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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장신영 "발가벗겨진 강경준, 집사람으로서 보기 힘들어…아이들 때문에 용서"('미우새')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21: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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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SpoHankook/20241013215222062mvgi.jpg" data-org-width="600" dmcf-mid="8Ue6bhloy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SpoHankook/20241013215222062mvg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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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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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배우 장신영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남편 강경준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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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신영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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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그는 상간남 소송을 당해 불륜 의혹이 제기된 강경준을 용서하고 가정을 지키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와 과정을 털어놨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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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장신영은 강경준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들었다는 신동엽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린 뒤 "사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저도 정신을 못차리겠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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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그러다 보니까 남편을 봤는데 발가벗겨진 것처럼 보였다. 그게 또 한편으로 너무 집사람으로서 보는 게 힘들더라"면서 "남편과 얘기를 했다. 내가 당신 손을 잡아주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냐. (남편이) '염치없고 미안하고 할 말이 없지만 자기가 사죄하겠다'고 했다. '그럼 가보자, 우리' 그랬다"고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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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울먹임 섞인 목소리로 말을 이어간 장신영은 용서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자식들이다. 지금 지나고 나서 보니까 제 선택에 후회는 없다. 둘째 아이는 아직 너무 어리기도 하고 양옆에서 부모가 아이를 지켜준다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크는 데 있어서 힘도 되고"라고 설명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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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장신영은 고등학교 2학년인 첫째 아들의 반응에 대해 "다들 큰 애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저도 걱정이 많이 됐다. 둘이 한강 가서 얘기를 했다. 이러한 일이 있는데 엄마를 좀 믿고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엄마가 솔직하게 다 얘기해 줄 테니까 지금은 아무것도 듣지 말고 보지도 말고 엄마만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그랬더니 아이가 많이 힘들지만 기다려줬다. 너무 미안했다"고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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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첫째 아이에게 모든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 전달했다는 장신영은 "아이가 감사하게도 받아들여줬다. 엄마 응원한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이해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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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모든 사람들이 장신영을 응원하고 있다"는 신동엽의 말에 "열심히 살겠다"고 화답했다. </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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