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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네타냐후, 유엔총장에 레바논서 유엔군 철수 요청(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20:50: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엔군 5명째 부상…"이스라엘측 철수 요청 거부"<br>한국 포함 40개국 공격 규탄 성명…미 국방장관도 우려 표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nBQcK9H7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6tbJ30C0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레바논 남부 일대를 순찰하는 레바논 유엔 평화유지군 (마르자윤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마르자윤 지역에서 순찰 활동을 진행 중인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대원들. 2024.10.1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yonhap/20241013204600262vien.jpg" data-org-width="1200" dmcf-mid="BJYYqICnU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yonhap/20241013204600262vie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레바논 남부 일대를 순찰하는 레바논 유엔 평화유지군 (마르자윤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마르자윤 지역에서 순찰 활동을 진행 중인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대원들.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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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PFKi0phzO" dmcf-ptype="general">(서울·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유현민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3일(현지시간) 유엔 사무총장에게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을 전투 지역에서 철수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p>
          <p dmcf-pid="8Q39npUl3s" dmcf-ptype="general">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이 UNIFIL에 병력의 대피를 반복적으로 요청했으며 레바논 전투 지역에 주둔한 군인들이 헤즈볼라의 인질이 됐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6Q39npUl3m" dmcf-ptype="general">안드레아 테넨티 UNIFIL 대변인은 전날 AFP 통신에 "(이스라엘이) '블루라인' 상의 현위치에서 철수하거나 최장 5㎞까지 물러날 것을 요청했다"며 "우리는 만장일치로 (현위치에) 머문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p>
          <p dmcf-pid="Px02LUuSzr" dmcf-ptype="general">블루라인은 2006년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33일 전쟁 이후 같은해 8월 유엔이 설정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사실상의 국경이다.</p>
          <p dmcf-pid="QMpVou7vzw" dmcf-ptype="general">이곳엔 1만명 가까운 규모의 UNIFIL 병력이 주둔하며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p>
          <p dmcf-pid="xVX7M51muD" dmcf-ptype="general">이 일대에서 지난달 말부터 레바논 남부에 투입된 이스라엘 지상군과 헤즈볼라 간의 지상전이 본격화해 지금까지 UNIFIL 대원 5명이 부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IJkWnLK7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9년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땅굴을 파괴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이스라엘 중장비 주변에 배치된 유엔 평화유지군 대원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yonhap/20241013204600418jkns.jpg" data-org-width="1200" dmcf-mid="bLnnOPQ03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yonhap/20241013204600418jkn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9년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땅굴을 파괴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이스라엘 중장비 주변에 배치된 유엔 평화유지군 대원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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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CiEYLo97k" dmcf-ptype="general">UNIFIL은 레바논 남부 나쿠라의 지휘부와 주변 지역이 최근 수일간 반복적인 공격에 노출됐다며 이스라엘군이 UNIFIL 벙커 외부 감시 카메라에 총을 쏴 망가뜨리는 등 고의로 공격을 가한 사례도 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Y3OGBChLzc" dmcf-ptype="general">이에 UNIFIL에 자국군을 파병한 세계 40개국은 전날 공동성명에서 "역내 긴장 고조 상황을 고려할 때 UNIFIL의 역할은 특히 중요하다"며 "UNIFIL에 대한 최근 일련의 공격을 강하게 규탄하며 적절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G0IHbhlo3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우리는 레바논 남부와 중동에 안정과 항구적 평화를 가져온다는 목표를 지닌 UNIFIL 임무와 활동에 대해 전적인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HpCXKlSguj" dmcf-ptype="general">주유엔 폴란드 대표부가 엑스(X·옛 트위터)로 공유한 성명문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이탈리아, 인도, 가나, 네팔, 말레이시아, 스페인, 프랑스, 중국 등 40개국이 서명했다.</p>
          <p dmcf-pid="XQ39npUlUN" dmcf-ptype="general">앞서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11일 키프로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도 UNIFIL에 대한 공격은 관련 유엔 결의를 위배하는 행위라고 규탄한 바 있다.</p>
          <p dmcf-pid="Zx02LUuSpa" dmcf-ptype="general">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전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통화에서 이스라엘군이 UNIFIL 진지들을 겨냥해 발포했다는 보도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p>
          <p dmcf-pid="5MpVou7v0g" dmcf-ptype="general">갈란트 장관은 오스틴 장관에게 "UNIFIL 피해를 피하기 위한 조처를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이스라엘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pCXKlSgp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주변을 바라보는 유엔 평화유지군 대원 (마르와힌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마르와힌 지역의 레바논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시설에서 한 대원이 레바논-이스라엘 국경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2024.10.1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yonhap/20241013204600574lvex.jpg" data-org-width="1200" dmcf-mid="KJ78NqBW0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yonhap/20241013204600574lve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주변을 바라보는 유엔 평화유지군 대원 (마르와힌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마르와힌 지역의 레바논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시설에서 한 대원이 레바논-이스라엘 국경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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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UhZ9SvazL" dmcf-ptype="general">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가자지구의 가자지구 하마스를 상대로 양면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p>
          <p dmcf-pid="Ful52vTNUn" dmcf-ptype="general">레바논 보건당국은 전날 성명에서 헤즈볼라의 세력권 바깥 마을 세 곳이 공습받아 최소 1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p>
          <p dmcf-pid="32HuxZ5rzi" dmcf-ptype="general">레바논 국영 뉴스통신 NAN은 공습받은 마을 중 한 곳인 데이르 빌라에선 레바논 남부에서 피란한 가족들이 머물던 주택이 공습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NNA는 레바논 남부 상업 중심지인 나바티예 시장도 공습에 큰불이 났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0VX7M51mzJ" dmcf-ptype="general">이날 오전에는 남부 국경 마을 크파르 티브니트에서 100년 된 모스크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됐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p>
          <p dmcf-pid="pfZzR1tsud" dmcf-ptype="general">하마스의 통제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당국도 이스라엘군의 지상작전이 재개된 가자지구 북부에서 11일 밤 자발리야 난민촌 내 건물이 무너져 20명이 숨지는 등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p>
          <p dmcf-pid="UPFKi0phue" dmcf-ptype="general">전날 밤에는 가자지구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한 주택이 공습으로 일가족 8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전했다.</p>
          <p dmcf-pid="uQ39npUlFR" dmcf-ptype="general">레바논 보건당국에 따르면 헤즈볼라가 하마스를 도와 이스라엘 북부에 대한 로켓 공격을 개시한 작년 10월 8일 이후 레바논에서는 총 2천255명이 사망했고 이중 절반 이상은 양측의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된 지난달 23일 이후 발생했다.</p>
          <p dmcf-pid="7x02LUuS7M"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가자지구에선 4만2천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집계했다. 하마스 무장대원까지 포함한 숫자이지만 유엔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과 미성년자 등 민간인인 것으로 파악한다.</p>
          <p dmcf-pid="zNVdr48tzx" dmcf-ptype="general">hwangch@yna.co.kr, hyunmin623@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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