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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엔 "가자·레바논, 휴전만이 고통 끊는 유일한 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5 0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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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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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jwqXPQ03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5/yonhap/20241015012025151qcgn.jpg" data-org-width="1200" dmcf-mid="QBL5CqBWp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yonhap/20241015012025151qcg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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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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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ArBZQxp3D" dmcf-ptype="general">(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는 14일(현지시간) 교전이 격화하는 가자지구와 레바논 상황에 대해 "휴전만이 폭력과 증오, 고통의 악순환을 끊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Ycmb5xMUFE" dmcf-ptype="general">그란디 최고대표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HCR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전쟁을 통해 평화를 위한 길을 찾겠다는 건 끔찍한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p>
          <p dmcf-pid="GhWxqaNfFk" dmcf-ptype="general">그의 이날 발언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를 소탕하면 중동 평화를 되찾을 수 있다는 이스라엘의 입장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p>
          <p dmcf-pid="HlYMBNj4zc" dmcf-ptype="general">가자지구 전쟁은 작년 10월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하마스 거점에 보복 공습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p>
          <p dmcf-pid="XSGRbjA80A" dmcf-ptype="general">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을 겨냥한 로켓 공격을 감행하는 등 분쟁에 가세했고 이스라엘군이 최근 레바논에 대규모 미사일 선제 공습을 벌인 뒤 지상군까지 투입하면서 중동 전쟁은 확전 양상으로 번졌다. </p>
          <p dmcf-pid="ZiN3v92X3j" dmcf-ptype="general">그란디 최고대표는 "가자지구에 이어 레바논까지도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는 게 무의미해졌다"면서 "더 넓은 지역으로 분쟁이 번지기 전에 긴급히 휴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5nj0T2VZuN" dmcf-ptype="general">지난주 시리아를 다녀온 그는 "내전을 피해 국경을 넘어 레바논에 정착했던 시리아인들이 다시 전란을 피해 시리아로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p>
          <p dmcf-pid="1LApyVf5u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시리아로 돌아간 난민 수는 최근 10여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며 "난민들로서는 고통에 또 다른 고통을 더하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p>
          <p dmcf-pid="tjwqXPQ0Ug" dmcf-ptype="general">UNHCR에 따르면 작년 10월 이후 이달 12일까지 레바논에서 시리아로 돌아간 난민은 27만6천여명에 이른다.</p>
          <p dmcf-pid="FArBZQxppo" dmcf-ptype="general">그란디 최고대표는 작년 이후 가자지구에서 숨진 유엔 직원들이 226명에 이른다면서 "활동가들의 생명이 부수적 피해로 무시되거나 더 나아가 잘못된 행동 내지는 누군가와 공모한 결과라는 식으로 비난하는 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3cmb5xMU0L" dmcf-ptype="general">prayerahn@yna.co.kr</p>
          <p dmcf-pid="pArBZQxpzi"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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