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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관심 밖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막판 단일화로 투표율 오를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19:36: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전투표율 8.28% 그쳐... 본투표도 높지 않을 듯<br>2008년 단독 선거 투표율 15.4% 역대 최저<br>정근식·조전혁, 윤호상 후보에 단일화 제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wObUuSH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mfPhrme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함 보관장소 앞을 한 시민과 어린이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hankooki/20241013193017469wzsp.jpg" data-org-width="640" dmcf-mid="yDjEU1ts5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hankooki/20241013193017469wzs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함 보관장소 앞을 한 시민과 어린이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H6WXR86FXo" dmcf-ptype="general">오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후보들이 막판 단일화를 통한 표 결집에 나섰다. 낮은 투표율을 극복하고 승리를 거머쥐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다.</p>
          <p dmcf-pid="XPYZe6P3HL" dmcf-ptype="general">13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832만1,972명 중 68만9,460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8.28%로 집계됐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종로구가 10.52%로 유일하게 10%를 넘었다. 이어 동작구(9.28%)와 서초구(9.14%)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고, 가장 낮은 곳은 금천구(6.92%)다.</p>
          <p dmcf-pid="ZQG5dPQ0Yn" dmcf-ptype="general">이번 보궐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지금까지는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 치러진 2008년 서울시교육감 단독 선거 투표율(15.4%)이 가장 낮다. 이후에는 지방선거 등과 함께 실시돼 시교육감 투표율이 50%대였고, 2012년 12월 대선과 동시에 진행된 재선거 투표율은 75.1%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교육감만 선출하는 보궐선거인 데다 평일에 치러져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월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도 사전투표율이 10.82%였고, 최종 투표율은 26.5%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VSWP2VZ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13일 조전혁 후보와 정근식 후보가 각각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3/hankooki/20241013193018906cwqb.jpg" data-org-width="640" dmcf-mid="WrNkp51m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3/hankooki/20241013193018906cwq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13일 조전혁 후보와 정근식 후보가 각각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1fvYQVf5HJ" dmcf-ptype="general">이에 보수·진보 진영 후보들은 막판 단일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지 세력에 호소하겠다는 전략이다. 보수 단일 후보인 조전혁 후보는 이날 중도·보수 성향 윤호상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조 후보는 "교육개혁을 위해 반드시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는 절박함이 커지고 있다"며 "진보 좌파 조희연(전 교육감)이 망쳐 잃어버린 10년 서울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맑고 투명한 단일화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p>
          <p dmcf-pid="t4TGxf41Xd" dmcf-ptype="general">전날 진보 성향 최보선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한 정근식 진보 진영 단일 후보도 이날 윤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정 후보는 "뉴라이트 극우 보수 성향의 조전혁 후보가 과격하고 불안한 방식으로 윤 후보께 사퇴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비상식적인 퇴행, 친일 교육과 역사 왜곡에 맞설 정책연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 후보 측은 이날 "두 후보의 제안을 들었지만 그동안의 기조를 변화시킬 만한 결정적인 요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p>
          <p dmcf-pid="F4TGxf41Ye" dmcf-ptype="general">유권자들의 참여를 높이려면 선거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정수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교육감이 정책 공약으로 경쟁을 하는 게 아니라 결국은 정치색으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유권자 인식이 낮은 직선제보다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 출마하는 러닝메이트제 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38yHM48t5R" dmcf-ptype="general">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본 투표는 최보선 후보 사퇴에 따라 현재까지 정근식·조전혁·윤호상 후보의 삼파전 양상이다. 신분증을 소지한 유권자는 서울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 dmcf-pid="06WXR86FtM" dmcf-ptype="general">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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