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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러면 차라리 안쓴다” 이 줄, 안서도 될 줄 알았는데…불만 ‘폭주’ 무슨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2 17:41: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FR9fIsdp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9AeiXGk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줄서서 구매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2/ned/20241012174109539oeqa.jpg" data-org-width="1280" dmcf-mid="2EnaAp3Ip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2/ned/20241012174109539oeq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줄서서 구매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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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2cdnZHEuv" dmcf-ptype="general">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줄서서 구매하고 있다. [연합]</p>
          <p dmcf-pid="PBaxeYyjuS"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밀리의서재 평소에도 책이 없더니, 한강 작가 작품도 없는 건 너무하네요. 이러면 다른 전자책 쓰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직장인 박모(27) 씨)</p>
          <p dmcf-pid="QbNMdGWAFl" dmcf-ptype="general">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낸 한강 작가. KT의 ‘밀리의서재’에서는 볼 수가 없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해온 밀리의서재에는 한강 작가의 작품이 등록돼 있지 않아서다. 밀리의서재는 KT도 자사 고가 요금제의 혜택 중 하나로 넣어 놓을 정도로, 주력 서비스로 밀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div dmcf-pid="xKjRJHYcph" dmcf-ptype="general">
           <p>11일 ICT업계에 따르면 KT의 손자회사격인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서재’에서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없다. 메인 페이지에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합니다’라는 배너를 걸어놓고도, 정작 읽을 수 있는 한강 작가의 책은 등록돼 있지 않다. 역대 노벨문학상 작가의 책만 읽어볼 수 있도록 안내되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pJf6lCn3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오후 소설가 한강이 대표로 있는 서울 종로구 독립서점 '책방오늘' 앞에 영업 시작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2/ned/20241012174112200ugmq.jpg" data-org-width="1280" dmcf-mid="VDQeiXGk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2/ned/20241012174112200ugm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오후 소설가 한강이 대표로 있는 서울 종로구 독립서점 '책방오늘' 앞에 영업 시작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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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Ui4PShLpI" dmcf-ptype="general">한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전자책을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작품 계약을 위해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Yun8Qvlo0O" dmcf-ptype="general">밀리의서재에 책 종류가 적다는 불만은 꾸준히 이어졌지만, 이번엔 심하다는 게 이용자의 반응이다. 밀리의서재를 이용자 박모 씨는 “신간은 대체로 기대할 수도 없고, 출판된 지 꽤 된 책도 종종 없는 경우가 있다”며 “한강 작가가 주목받은 게 최근이 아닌데도, 한 권도 없다는 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p>
          <div dmcf-pid="GmpYXdRu3s" dmcf-ptype="general">
           <p>실제로 한 작가는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 인터내셔널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며 대중에게도 주목받아 오기 시작했다. 이처럼 충분한 이용자의 수요가 예상되는 작가였지만, 밀리의서재에서는 서비스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sUGZJe7p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줄서서 구매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2/ned/20241012174113823bwte.jpg" data-org-width="1280" dmcf-mid="fYdV8hIi3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2/ned/20241012174113823bw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줄서서 구매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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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OuH5idzUr" dmcf-ptype="general">밀리의서재를 혜택으로 내건 KT 요금제의 매력에도 적잖은 타격도 예상된다. 밀리의서재는 KT가 주력 요금제로 선보이는 최대 13만원의 티빙/지니/밀리 초이스의 혜택 가운데 하나다.</p>
          <p dmcf-pid="ZQsaAp3IUw" dmcf-ptype="general">또 밀리의서재를 직접 구독하는 이용자에게는 이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경쟁 플랫폼인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등에는 현재 한강 작가의 작품 다수가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5xONcU0C3D" dmcf-ptype="general">한편, 밀리의 서재는 2021년 KT의 손자회사인 지니뮤직에 인수되면서 KT그룹 산하에 편입됐다. 현재는 KT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전담하는 KT스튜디오지니 소속으로, 다양한 독서 콘텐츠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p>
          <p dmcf-pid="1MIjkuphzE" dmcf-ptype="general">20ki@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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