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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제시, 일행 팬 폭행에 사과 "가해자 처음 본 사람…도의적 책임 느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2 07: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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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제시.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2/SpoHankook/20241012075138493woll.jpg" data-org-width="960" dmcf-mid="fa3wH9bY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2/SpoHankook/20241012075138493wol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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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제시.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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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제시가 팬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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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2일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저와 관련된 폭행 사건에 관한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띄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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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고,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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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해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며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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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제시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와 저희 소속사는 피해자의 모친과 연락해 가해자에게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디 이 사건과 관련해 일방적인 주장만 반영하거나 추측에 기반한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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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앞서 전날 JTBC '사건반장'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압구정에서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했던 팬이 한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난달 서울 압구정의 한 골목에서 평소 좋아했던 가수 제시와 일행을 발견하고 사진을 요청했다. 그러던 중 제시와 함께 있던 일행 중 한 남성이 영어로 욕을 하며 자신을 막아 세웠고, 제시가 이 남성을 제지하며 '죄송하다'라며 사진 촬영을 거절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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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나 제보자가 자리를 뜨려는 순간 또 다른 남성이 제보자에게 다가와 갑작스레 얼굴을 때리며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시가 처음엔 말리는 듯 했으나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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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시 소속사 측은 피해자의 모친에게 "제시는 가해자와 관련 없고, 제시와 친한 프로듀서가 있는데 우리 소속은 아니다. 다만 그 프로듀서의 친구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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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한 제시 소속사 측 변호인은 "가해 남성과 제시가 그날 처음 만난 사이이며 일행은 아니다. 하지만 피해자가 가해자를 일행으로 보신다면 도의적으로라도 피해를 어떻게 배상할지 고민하는 단계로 갈 수 있다"는 입장을 방송에 전했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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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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