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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뇌출혈로 별세했는데…野, 부산 보궐선거에 "억수로 혈세낭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20:08: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여권 "성실히 구정 챙기다 별세…고인 모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E38HYcv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KD06XGkC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ked/20241011193204919pcjf.jpg" data-org-width="640" dmcf-mid="p63JmP8t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ked/20241011193204919pc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figcaption>
          </figure>
          <p dmcf-pid="7Vmux1Zwlx" dmcf-ptype="general"><br>오는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것과 관련,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혈세를 낭비하게 했다'는 취지로 비판하자 여권에서는 '고인 모독'이라고 맹폭에 나섰다. </p>
          <p dmcf-pid="zfs7Mt5ryQ" dmcf-ptype="general">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우리, 괴물은 되지 말자"며 "민주당이 금정구민을 모욕하고 유족을 모욕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qT8mZANfWP" dmcf-ptype="general">김 의원이 전날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지원 유세를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보궐선거 원인 제공, 혈세 낭비 억수로 하게 만든 국민의힘 정당 또 찍어줄 겁니까?"라고 한 말을 겨냥한 것이다. </p>
          <p dmcf-pid="By6s5cj4y6" dmcf-ptype="general">한 대표는 페이스북을 글을 통해 "국민의힘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금정을 위해, 부산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금정구청장으로 봉사하던 도중 뇌출혈로 안타깝게 돌아가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구청장은 실제로 지난 6월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결국 별세했다. </p>
          <p dmcf-pid="bWPO1kA8l8" dmcf-ptype="general">곽규택 국민의힘 의원도 김 의원을 향해 "아무리 선거라 해도 돌아가신 전 금정구청장과 유가족분들께 너무 심한 망언 아닌가"라고 말했다. </p>
          <p dmcf-pid="K5dvUsrRT4" dmcf-ptype="general">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누구보다 성실하게 구정을 챙기다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별세하신 고인에 대한 모욕"이라며 "민주당은 고인이 된 분까지 정쟁의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패륜적 작태를 보이며 자신들의 천박함을 드러내 보였다"고 일갈했다. </p>
          <p dmcf-pid="91JTuOmeSf" dmcf-ptype="general">김 의원의 발언을 접한 김 전 구청장의 아들도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버님이 구청장 업무 수행 중 뇌출혈로 돌아가셨는데, 저희 아버지 모독이냐? 유족들에 대한 모독이냐?"며 분노를 토했다. </p>
          <p dmcf-pid="2tiy7IsdhV" dmcf-ptype="general">한편, 김 의원은 발언이 문제가 되자 해당 페이스북 글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p>
          <p dmcf-pid="VNtew8f5S2" dmcf-ptype="general">김 의원은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 원인과 관련, 신중치 못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고인과 유족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신중한 언행과 정제된 발언을 해야 했음에도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께 상처를 드렸다"고 말했다. </p>
          <p dmcf-pid="fjFdr641y9" dmcf-ptype="general">이어 "저 역시 한 아버지의 아들, 제 자녀들의 아버지로서 고인의 죽음을 무겁게 생각하지 못했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다시 한번 유족들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공인으로서 언행을 더욱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4A3JmP8tyK" dmcf-ptype="general">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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