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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혜원, 한강 '노벨상' 축하 "흰 예명, 작품에 영감받아 지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10: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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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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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2BjesrRh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HYNN(박혜원)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된 여름 소품집 '하계 : 夏季'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10 /사진=김창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tarnews/20241011105937329vkyk.jpg" data-org-width="1024" dmcf-mid="9R1R2ao9v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tarnews/20241011105937329vky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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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HYNN(박혜원)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된 여름 소품집 '하계 : 夏季'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10 /사진=김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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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흰(본명 박혜원)이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예명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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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6VDLlCnTF" dmcf-ptype="general">흰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전에 한강 작가님의 소설 '흰'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 큰 울림을 느끼게 되어 예명을 '흰(HYNN)'으로 짓게 됐다"고 밝혔다.</p>
          <p dmcf-pid="6IrUH2KGlt" dmcf-ptype="general">이어 "그 문장을 통해 한 개인으로,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그 후에도 한강 작가님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서 여러 작품을 계속해서 읽으며 시대를, 세상을 깊게 통찰하며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존경스러운 작가님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PCmuXV9HW1" dmcf-ptype="general">그라면서 흰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축하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고 한국 작품으로 작가님만의 시선과 통찰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다"며 "작가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예명으로 활동 중인 작은 가수지만, 작가님의 작품을 향한 순수한 시선과 진심을 늘 배우며 음악 하도록 하겠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p>
          <p dmcf-pid="Qhs7Zf2Xv5" dmcf-ptype="general">한편 한강은 지난 10일(현지시간) 202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했다. 한강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이 됐다.</p>
          <p dmcf-pid="xvCBt641vZ" dmcf-ptype="general">한강은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에서 영연방 이외 지역 작가에게 주는 인터내셔널 부문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 4.3학살과 광주민주화운동을 각각 담은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p>
          <p dmcf-pid="yPfwoShLlX" dmcf-ptype="general">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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