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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송윤아 “임종 못 지킨 父와의 마지막 대화가 화내고 소리친 것…후회돼” 오열 (‘피디씨’)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2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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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gd9QJe7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윤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ilgansports/20241010211517541hqdx.png" data-org-width="800" dmcf-mid="5PRcOvlo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ilgansports/20241010211517541hqdx.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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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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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윤아가 지난 4월 떠나보낸 아버지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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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10일 유튜브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배우 송윤아, 부친상 이후 첫 심경고백’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br>
           <br>송윤아는 지난해 8월 시부상에 이어 올해 4월 부친상을 겪었다. 송윤아는 “아버지를 보내고 나니까 그립다는 말도 사치더라”면서 “난 후회하는 걸 싫어하는데 아버지가 마지막 1년을 나에게 소리만 지르셨다”고 말했다. 
           <br>
           <br>송윤아는 “편찮으셔서 그런 걸 알면서도 아버지가 화내고 소리치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하필 아버지와 마지막 대화가 소리 지르는 거였을까 하는 거다”라며 “우리 아버지가 나중에 말을 못 하게 되셨는데, 마지막으로 아버지에게 한 말이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해’라면서 소리를 지른 거였다. 그게 너무(후회된다)”며 눈물을 쏟았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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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윤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ilgansports/20241010211518984lmds.png" data-org-width="800" dmcf-mid="1Eh179bY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ilgansports/20241010211518984lmds.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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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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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IQzfxP3ac" dmcf-ptype="general">
           <br>또 부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송윤아는 “하필 그때 제주를 내려가서 급하게 공항에 가면서 ‘우리 아빠 마지막만 만나게 해주세요’ 했는데 공항에 거의 도착했을 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기 싫었는데 받았다. 작은 오빠가 ‘그래. 조심히 올라와’라는 거다. ‘아빠는?’이랬더니 ‘너무 평안히 주무시고 계셔’ 그러더라”면서 흐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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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지난해 8월 세상을 떠난 시아버지와의 마지막 날도 떠올렸다. 송윤아는 “돌아가시기 열흘 전에 아버님을 마지막으로 뵀다. 그때 인사를 하는데 너무 전해졌다. 이게 마지막일 수 있겠구나. 아버님이랑 둘이 손을 잡고 같이 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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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송윤아는 “아버님이 울면서 나한테 ‘이제 안 와도 돼’ 그러셨다”면서 “지난해 여름에 아버님이 가셨는데, 그래도 좀 편안하게 가신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하다. 아빠한테는 그걸 못 해드린 것 같다”라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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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윤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ilgansports/20241010211520397pbcr.png" data-org-width="800" dmcf-mid="tBvkITSga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ilgansports/20241010211520397pbcr.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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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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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0DJjwEQcj" dmcf-ptype="general">
           <br>현재 병환 중인 어머니와 시어머니에 대해서는 “두 분도 언젠가 그렇게 보내드려야 된다는 걸 이제는 아니까, 그 준비를 하게 되더라”면서 “그래서 두 분을 만나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다. 지금은 그렇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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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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