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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재미있는 국극 소재 왜 이제 나왔나 보니 너~무 어려워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9:59: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년이’ 김태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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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RVu5p3Iwe" dmcf-ptype="general">“국극이 아이돌 팬덤 문화와 비슷하더라고요. 연습생을 거쳐서 스타가 되는 과정이 요즘과 맞닿아 있어요.”<br><br>배우 김태리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국극을 다룬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는 정지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가 참석했다.<br><br>‘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br><br>극 중 김태리는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 ‘윤정년’ 역을 맡았다. 그는 “이렇게 재밌고 신선한 소재가 왜 드라마가 안됐을까 했는데, ‘어려워서’였던 것 같다. 많은 도전들 속에서 힘들게, 재밌게 만든 드라마”라면서 “작품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긴 시간 소리 수업을 받았다. 또 무용과 함께 목포 전라도 사투리와 무대 연기 등을 연습했다”고 전했다.<br><br>김태리는 “국극이 아이돌 팬덤 문화와 비슷하다. 팬들이 집앞에 서있기도 하고 결혼식을 찍은 유명한 사진도 있더라”라며 “연습생을 거쳐서 스타가 되는 부분들이 요즘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br><br>작품에서 국극단의 단장 ‘강소복’ 역을을 맡은 라미란은 “되게 예스럽거나 올드하게 느껴질 것 같았는데, 전쟁 직후 오히려 문화면에서 활발한 변화의 흐름이 있더라”면서 “정년이 공연을 너무 모던하고 세련되게 만들었다. 항상 객석에서 지켜보는 역할인데 정말 볼맛이 났다”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br><br>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정년이’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br><br>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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