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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입심 좋은 홍준표·김재원도 겨냥한 명태균…물귀신 작전? [스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8:16: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Ry3mlCns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JGUITSg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18275iekb.jpg" data-org-width="699" dmcf-mid="bZLcfxP3D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18275iek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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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iHuCyvaED" dmcf-ptype="general">
           <div>
             
           </div>
           <br><em>오늘 놓치지 말아야 할 이슈, 퇴근길에 보는 이브닝 브리핑에 있습니다.</em>
           <div>
             
           </div>
           <br> 명태균 리스크가 여권을 크게 흔들고 있습니다. 그의 입에서 여권을 향한 거침없는 위협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입심 좋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까지 겨냥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비판하는 홍 시장에게 "홍 시장님이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할 정도입니다.
           <br>
           <br> 수사를 받는 등 궁지에 몰리자 자신의 패를 모두 공개하겠다는 이른바 '물귀신 작전'을 쓰는 듯합니다. 셀프 구명 작전인지, 실체가 있는 협박인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br>   
           <div>
            <h4><strong><span>명태균 "수사? 홍 시장이 위험해질 수 있다"</span></strong></h4> 
           </div> 홍준표 대구시장이 SNS를 통해 명태균 씨와 관련한 글을 올렸습니다.
           <br>
           <br> 홍 시장은 우선, 자신이 명 씨와 무관하다고 적었습니다. "문제 인물로 보고 애초부터 접근을 차단했던 인물", "선거 브로커 명 씨는 '대한민국 정치인들 중 나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이 없는데 유독 홍 대표님만 인정 하지 않고 무시한다'고 투덜거렸다"라면서 명 씨 의혹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br>
           <br> 홍 시장은 "작업한 여론조사를 들고 각종 선거캠프를 들락거리던 선거브로커가 언젠가 일낼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파장이 클 줄은 예상 못 했다"면서 명 씨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br>
           <br> "(명태균은) 자기가 살기 위해서 사실여부를 떠나 허위, 허풍 폭로전을 계속할 텐데 속히 수사해서 진실을 규명하고 다시는 정치판에 이런 아류의 선거 브로커가 활개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냐"며 "연루된 여권 인사들도 부인해서 일 크게 만들지 말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넘어 가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3orQJe7w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19485olvq.jpg" data-org-width="699" dmcf-mid="KkhYNDkP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19485olv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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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yNFKyZHEIc" dmcf-ptype="blockquote2">
           조속히 수사해서 진실을 규명하고 다시는 정치판에 이런 아류의 선거 브로커가 활개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br> (중략) 검찰은 아예 잔불도 남기지 말고 깨끗하게 정리하세요.
           <br>
           <br> - 홍준표 대구시장 SNS
          </blockquote>
          <div dmcf-pid="WD78Z0FOsA"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br> 그러자 명태균 씨는 "검찰이 성역 없이 수사하면 저보다 홍 시장님이 더 위험해질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wz65p3I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20843sxmd.jpg" data-org-width="699" dmcf-mid="9taaK8f5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20843sxm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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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H2mWaEc6Ia" dmcf-ptype="blockquote2">
           홍 시장님 검찰이 성역 없이 수사하면 저보다 홍 시장님이 더 위험해질 수 있어요?
           <br>
           <br> - 명태균 씨 SNS
          </blockquote>
          <div dmcf-pid="XVsYNDkPOg"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br> 앞서 명 씨는 지난 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다 까면 홍준표는 밤에 야반도주해야 될 걸요"라며 홍준표 대구시장에게도 과거 여론조사 관련 도움을 줬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br>
           <br> 명 씨의 말이 허풍인지 진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홍준표 시장의 약점을 쥐고 있는 듯한 말을 쏟아내고 있는 겁니다.
           <br>   
           <div>
            <h4><strong><span>"김재원 씨, 헛소리는 누가 하는데?"</span></strong></h4> 
           </div> 명 씨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서도 물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br>
           <br> 김재원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명태균 씨에 대해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라고 선을 그은 뒤 "제가 보기에는 사기전과가 있는 허풍쟁이, 듣보잡이라고 본다"고 저격했습니다.
           <br>
           <br> 김 최고위원은 명 씨의 대표적인 거짓말로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명태균 씨)이 점지해준 입당 날짜 2021년 7월 30일에 실제 입당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br>
           <br> 김 최고위원은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윤 대통령에게 입당하라고 했을 것이지만 입당하기 직전에 만난 건 저였다. 그때 '며칠까지 입당해 달라'고 이야기해 승낙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fOGjwEQ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23361cwpq.jpg" data-org-width="699" dmcf-mid="2dAAVQ6F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23361cwpq.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56hZksrRsL" dmcf-ptype="general">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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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1Pl5EOmemn" dmcf-ptype="blockquote2">
           예를 들어 수많은 사람들이 윤 대통령에게 입당하라고 했을 거고 그랬는데 입당하기 직전에 만난 건 저예요. 그래서 며칠까지 입당해 달라고 이야기했고 그 자리에서 승낙을 하고 가서 그다음 날 있었던 일 제가 다 알고 있거든요.
           <br>
           <br>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blockquote>
          <div dmcf-pid="tEu4X3tsmi"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br> 이 인터뷰 직후 명 씨가 발끈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김재원 씨 지난 대구 남구, 대구시장, 대구 수성을 왜 떨어졌는지 알고는 있나?"고 김재원 최고위원을 겨냥했습니다.
           <br>   
           <div>
            <div> 
            </div>
           </div>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FD78Z0FOOJ" dmcf-ptype="blockquote2">
           김재원 씨 지난 대구 남구, 대구시장, 대구 수성을 왜 떨어졌는지 알고는 있나? 헛소리 누가 하는데~
           <br>
           <br> - 명태균 씨 SNS
          </blockquote>
          <div dmcf-pid="3wz65p3IId"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br> 명 씨가 2022년 당 공천 과정에 개입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글입니다.
           <br>
           <br> 김 최고위원은 2022년 3월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와 같은 해 6월 대구시장 선거 및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습니다. 하지만 중·남구는 무공천, 대구시장은 경선 패배, 수성구을은 낙천했습니다.
           <br>
           <br> 이와 관련해 김 최고위원이 다시 '명태균 씨가 공천과 관련해 당시 이준석 대표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미로 보인다'는 글을 올리면서 김재원 최고위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간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br>   
           <div>
            <h4><strong><span>"입 열면..." 정권도 위협</span></strong></h4> 
           </div> 명태균 씨는 다른 정치인들도 저격했습니다.
           <br>
           <br>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두고는 "오늘 나의 정치적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상중(喪中)'이라는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br>
           <br> 명 씨는 김 전 위원장을 '정치적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주위에 얘기했는데, 김 전 비대위원장이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선을 그으면서 외면하자 이런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hVdUbqy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25102znve.png" data-org-width="297" dmcf-mid="VAJk4MQ0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25102znve.pn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plfJuKBWER" dmcf-ptype="general">
           <br> 명 씨는 또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게도 "지난 대선 때 유세 현장 ?? 윤한홍 의원님 미수금이나 갚으세요? 금액은 강 씨한테 물어 보시고~?"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br>
           <br> 그가 말한 '미수금'은 아마도 그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유력 정치인을 넘어 정권을 위협하는 말을 한 것으로도 보도되고 있습니다.
           <br>
           <br> 6일 진행된 JTBC와의 인터뷰에선 "(언론엔) 내가 했던 일의 20분의 1도 나오지 않았다. 입 열면 진짜 뒤집힌다"고 했고, 채널A 인터뷰에서는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 "잡아넣을 건지 말 건지,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일 텐데 감당되겠나"라고 검사에게 묻겠다는 내용이 지난 7일 밤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br>
           <br> 채널 A 보도에 대해서는 명 씨가 "(하야, 탄핵 발언은) 농담 삼아 한 이야기"라며 기사 삭제를 요구한 데 이어, 오늘(10일)은 "인터뷰 녹취 공개하라"면서 보도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br>   
           <div>
            <h4><strong><span>왜 물귀신 작전 쓰나?</span></strong></h4> 
           </div> 명 씨가 언론 접촉을 피하지 않으면서 공개적으로 여권 지도부를 비판하는 데 대해 '벼랑 끝 전술'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br>
           <br> 경남도선관위는 지난해 12월 당시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 A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하고, 정치자금법 지출에 관련된 5명을 수사 의뢰했습니다. 수사 의뢰 대상 5명 중에 김영선 전 의원과 명 씨가 들어 있습니다.
           <br>
           <br>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뒤 2022년 8월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9천여만 원을 명 씨에게 준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br> 선거를 앞두고 명 씨가 김 전 의원 공천에 관여하고, 그 대가로 금전 거래가 있었던 건 아닌지를 확인하는 게 검찰 수사의 핵심입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S4i79bYs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26441tpzq.jpg" data-org-width="699" dmcf-mid="f4ESnjaV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26441tpzq.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uNFKyZHEEx" dmcf-ptype="general">
           <br>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j39W5XD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26632iqht.jpg" data-org-width="640" dmcf-mid="4gasMnJq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bsi/20241010180926632iqht.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zA02Y1ZwrP" dmcf-ptype="general">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829303" rel="canonical">
          </div>
          <p dmcf-pid="qJGUITSgO6" dmcf-ptype="general">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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