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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감 ‘변장 출석’ 황인수 국장···“매국노 잡아왔다. 국회가 보호 약속해야 마스크 벗을 수 있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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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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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TCUl9bYS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10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얼굴 공개’를 거부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황인수 조사 1국장의 사진을 들어 보이며 본인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khan/20241010114542312yzmk.jpg" data-org-width="700" dmcf-mid="ySzNfrDx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khan/20241010114542312yzm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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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10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얼굴 공개’를 거부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황인수 조사 1국장의 사진을 들어 보이며 본인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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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wAGk3tsvu" dmcf-ptype="general">국회 업무보고에 마스크를 쓴 ‘변장 출석’으로 물의를 일으킨 황인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1국장이 10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얼굴 공개를 거부하다 퇴장당했다.</p>
          <p dmcf-pid="XrcHE0FOTU" dmcf-ptype="general">이날 오전 열린 국회 행안위 진실화해위 국정감사에서 마스크를 쓰고 증인으로 출석한 황인수 국장은 “매국노를 잡아 왔다”면서 국가정보원 대공업무에 종사했던 자신의 경력을 언급한 후, 얼굴 공개 시 타인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얼굴 공개를 거부했다.</p>
          <p dmcf-pid="zU3kLGWAW4" dmcf-ptype="general">신정훈 행안위 위원장의 거듭된 얼굴 공개 요청에도 황 국장이 마스크를 벗지 않자, 이해식 위원은 “상임위에 마스크를 쓰고 출석한 것이 온당한 가라는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 아직 시정되지 않고 이 자리에 있다”면서 “황인수 국장은 계속 마스크를 쓰고 나와서 국회를 조롱하고 있고, 진화위 위원장은 책임을 지지 않으면서 국회를 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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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얼굴 비공개’로 논란을 빚어온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황인수 조사 1국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신정훈 위원장의 얼굴 공개 요구를 거부하며 주민등록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khan/20241010114543616ymzs.jpg" data-org-width="700" dmcf-mid="WhgTN5XD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khan/20241010114543616ymz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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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비공개’로 논란을 빚어온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황인수 조사 1국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신정훈 위원장의 얼굴 공개 요구를 거부하며 주민등록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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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zUwaZHEyV" dmcf-ptype="general">신정훈 위원장은 “증인이 계속 국정원 시절 때의 활동 때문에, 국익을 위해서 활동한 그 결과가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마스크의 실효성이 있겠는가.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서, SNS 검색을 통해서, 국회에 제출된 신상기록을 통해서 증인의 얼굴 생김새는 공개돼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WYGucF1mWJ" dmcf-ptype="general">이어 “본인 얼굴이 만천하에 공개돼있는데, 유독 국회 증언대에 서서는 마스크를 쓰고 하겠다는 고집스로운 주장은 어떤 이유로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국회에 대한 모독이고 조롱이다”고 밝혔다.</p>
          <p dmcf-pid="XOqs9Ec6vY" dmcf-ptype="general">황인수 국장은 신 위원장의 거듭된 공개 요청에 ‘국회가 얼굴공개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확답을 해야 공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p>
          <p dmcf-pid="pibqFJe7CQ" dmcf-ptype="general">신 위원장이 기관장의 입장을 묻자 김광동 진화위 위원장은 “송구하다”면서도 “기관장이 강제적으로 직원의 마스크를 벗길 수 없다”고 답했다.</p>
          <p dmcf-pid="UnKB3idzSP" dmcf-ptype="general">신 위원장은 “발언대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저분을 도저히 우리 위원회의 기관증인으로 인정할 수가 없다”면서 황 국장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황 국장의 얼굴 공개 거부를 양해해달라는 태도를 밝힌 김광동 위원장에게도 퇴장 명령을 내렸다.</p>
          <p dmcf-pid="uMupXxP3S6" dmcf-ptype="general">국정원 대공 수사 3급 간부 출신인 황인수 국장은 진실화해위 전체위원회 등에서도 같은 이유를 들어 마스크와 안경으로 얼굴을 가려 논란이 됐다.</p>
          <p dmcf-pid="7R7UZMQ0h8" dmcf-ptype="general">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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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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