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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日 오염 처리수 영향 ‘국제 검증’ 시작… 정부 “한국·중국·스위스·IAEA 참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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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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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GaF1eMUU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철희(왼쪽) 주일 한국대사가 지난달 26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방사능 오염 처리수 바다 방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chosun/20241010113039345vcze.jpg" data-org-width="640" dmcf-mid="QNYMQCOJ3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chosun/20241010113039345vcz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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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희(왼쪽) 주일 한국대사가 지난달 26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방사능 오염 처리수 바다 방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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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7jOruphzA" dmcf-ptype="general">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 처리수 방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일본이 제대로 점검하고 있는지에 대한 국제 검증이 진행 중이라고 정부가 10일 밝혔다.</p>
          <p dmcf-pid="7pTqFJe7uw" dmcf-ptype="general">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염 처리수 방류 상황에 관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해양 환경 확증 모니터링’을 7일 시작했고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며 “(확증 모니터링에는) IAEA뿐만 아니라 한국·중국·스위스의 분석 기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uqcCszuS7N" dmcf-ptype="general">일본은 지난해 8월 24일부터 바다에 방류된 오염 처리수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왔다. 바닷물과 수중 생물, 주변 환경에서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는지 등이 점검 대상이다.</p>
          <p dmcf-pid="7qcCszuSUa" dmcf-ptype="general">IAEA의 해양 환경 확증 모니터링은, 일본이 이런 점검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국제 전문가들은 일본 측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바다에서 바닷물과 해양 퇴적물, 어류, 해조류 등의 표본을 채취하는 과정을 참관한다. 이와 별도로 현지 어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해산물 등의 표본을 자체적으로 수집한다.</p>
          <p dmcf-pid="zBkhOq7vUg" dmcf-ptype="general">수집한 표본은 한국과 중국, 스위스, IAEA 전문가들이 각자의 연구 시설로 가져가 분석하고, 그 결과를 서로 비교한다. 또 일본 측이 내놓는 결과와도 비교해, 일본 측이 그간 표본 분석을 제대로 해온 것이 맞는지를 검증한다.</p>
          <p dmcf-pid="qbElIBzT3o" dmcf-ptype="general">이번 검증은 오염 처리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지는 것으로, IAEA는 지난해 10월 해양 환경 확증 모니터링을 한 차례 한 바 있다.</p>
          <p dmcf-pid="B0owk3ts3L" dmcf-ptype="general">김종문 차장은 “확증 모니터링은 일본 측 분석 기관의 방사능 핵종 분석 능력이 신뢰할 만한 수준인지 평가할 목적으로 수행하는 절차”라며 “이번 확증 모니터링에서도 후쿠시마 인근 해역의 해수, 퇴적물, 어류 등 시료를 비교 분석해 일본 측 기관의 분석 역량을 검증하고, 지난해 첫 번째 방류 이후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양 환경의 변화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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