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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무이자할부 몇 개월이었지?” 이제 바뀌면 앱 알림 온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17: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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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ukinews/20241007163106172tlce.jpg" data-org-width="800" dmcf-mid="UlWOnQ6F7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ukinews/20241007163106172tlc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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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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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br>#A 씨는 1년 전 확인한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혜택이 유지된다고 생각하고 카드를 사용해 왔다. 1년 동안 무이자할부 혜택 기간이나 조건이 바뀐다는 알림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A 씨는 미리 알았다면 높은 유이자할부 수수료를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br><br>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의 무이자할부 프로모션 내용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시로 바뀌는 무이자할부 혜택에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br><br>7일 금융감독원이 제6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무이자할부 변경 △결제취소분 이용실적 차감 △금리인하요구권 활용 등에 관한 안내와 △누락 포인트 적립 관련 카드사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br><br>무이자할부는 매달 변경된다. 이달부터는 △BC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가 무이자할부 혜택 기간을 최대 6개월까지 늘리기로 했다. BC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우리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백화점이나 온라인 등 가맹점에서, NH농협카드는 오는 13일까지 모든 가맹점에서 해당 혜택을 제공한다. <br><br>하지만 개별 팝업이나 안내가 없어 각 홈페이지 이벤트 안내 메뉴에서 게시글을 확인하지 않으면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다. 카드사가 금감원과 합의한 대로 홈페이지와 앱 알림 등 안내를 강화하면 이런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br><br>일정 금액까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신용카드를 쓸 때 누락되는 포인트가 없도록 관련 약관도 개정된다. 기존 약관에는 한 번 포인트 적립 한도를 넘기고 나면 이전에 한 결제를 취소하더라도 이후 결제분에 대한 포인트를 적립해주지 않도록 되어 있었다. 금감원은 이러한 조항을 삭제하고 표준약관에 관련 내용을 명시하도록 했다.<br><br>카드사들은 순차적으로 누락된 포인트와 캐시백 등 부가서비스를 환급하고 있다. 이미 18개 신용카드사 중 14개 신용카드사가 14억원 규모의 부가서비스와 11억9000만원 규모의 미제공 포인트를 환급했다. 시스템이 개선되는 대로 나머지 신용카드사도 약 30억원 규모의 부가서비스를 환급할 계획이다.<br><br>이외에도 결제를 취소할 경우 해당 금액이 이용실적에서 차감되는 방식도 상품약관과 이용대금명세서 등에 충분히 안내하도록 했다. 국민‧삼성‧하나‧비씨‧NH‧우리카드는 취소접수월을 기준으로 취소금액을 실적에서 차감하고, 신한‧현대‧롯데카드는 매출발생월을 기준으로 이용실적에서 차감하고 있어 민원이 발생하는 등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이를 더 구체적으로 안내하기로 한 것이다.<br><br>승진하거나 소득이 오르는 등 신용상태가 개선돼 금융회사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청하는 금리인하요구권 안내도 강화하도록 했다. 카드사는 앞으로 홈페이지와 앱에 구체적 신청요건을 안내하고, 이외에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신용상태가 나아졌다면 신청할 수 있다는 점 등을 포괄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안내메시지도 알림톡이나 SNS를 활용해 전달한다. 불수용 사유도 구체적으로 통지할 계획이다.<br><br>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카드사에 “금융회사 측면에서 ‘제도를 개선하고 안내를 강화하는 것’ 못지 않게 금융소비자 측면에서 ‘잘 알고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향후 관련 홍보에도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br><br></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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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ukinews/20241007163106550izje.jpg" data-org-width="500" dmcf-mid="uNDoV7UlF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ukinews/20241007163106550izj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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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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