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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족보가 족발보쌈세트?" 청소년 문해력 심각… 교총 "문맹률과는 별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16: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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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TUIvao9f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mXcrRxp9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생 문해력 논란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삽화=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moneyweek/20241007145151871pisf.jpg" data-org-width="600" dmcf-mid="8Lj26F1mB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moneyweek/20241007145151871pi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생 문해력 논란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삽화=이미지투데이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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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eD6Ruphq2" dmcf-ptype="general">
           청소년 문해력 논란이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xbdUBWTN29" dmcf-ptype="general">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학생 문해력 실태'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91.8%가 "문해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고 답했다.</p>
          <p dmcf-pid="y59WZwEQfK" dmcf-ptype="general">학년 수준 대비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이 '21% 이상'이라고 답한 교원은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8.2%다. '31% 이상'이라는 답변은 19.5%다.</p>
          <p dmcf-pid="WW7hyjaVBb" dmcf-ptype="general">어려운 단어나 한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21% 이상'이라고 적은 교원은 전체의 67.1%였다.</p>
          <p dmcf-pid="Yp650COJ9B" dmcf-ptype="general">주변 도움 없이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21% 이상'이라고 답한 교원은 30.4%,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 시험을 치르기도 어려운 학생이 '21% 이상'이란 답변은 21.4%가 나왔다.</p>
          <p dmcf-pid="GfoBVZHEVq" dmcf-ptype="general">학생 문해력 저하 원인으로는 '스마트폰·게임 등 디지털매체 과사용'(36.5%)이 1위로 꼽혔다. '독서 부족'(29.2%), '어휘력 부족'(17.1%), '기본 개념 등 지식 습득 교육 부족(13.1%)' 등이 뒤를 이었다.</p>
          <p dmcf-pid="HW7hyjaVbz" dmcf-ptype="general">교원이 겪은 황당한 사례도 있다. 일례로 주관식 답변 중 "족보를 '족발보쌈세트'라고 알고 있었다" "'사건의 시발점이다'고 했는데 왜 선생님 욕하냐고 했다" "사기저하의 '사기'가 남을 속이는 행위로 이해했다" "금일을 금요일로 착각했다" "이부자리를 별자리로 생각한다" 등이 있다.</p>
          <p dmcf-pid="XGqSYcj4f7"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교총은 "문해력 저하는 학습 능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향후 사회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한국 전체 문맹률이 1~2%대로 매우 낮다고 하지만 문해력과는 별개"라고 짚었다.</p>
          <p dmcf-pid="Z59WZwEQfu" dmcf-ptype="general">이번 실태조사 문항은 오지선다(①5% 이하 ②6~10% ③11~20% ④21~30% ⑤31% 이상)로 이뤄졌다.</p>
          <p dmcf-pid="5eD6RuphbU" dmcf-ptype="general">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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