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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귀곡산장인가?"..흉물로 변한 '용아 박용철' 생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15:51: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예산 문제로 보수 지연..2개 동 부식 심각<br>초가지붕, 잡초 우거지고 움푹 패여 '흉물'<br>"10월 중 업체 선정, 새 짚으로 단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1eJyjaV3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bcE0COJ3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초가지붕이 삭아서 흘러내린 문간채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bc/20241007150606006dkja.jpg" data-org-width="800" dmcf-mid="KRTY6F1mp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bc/20241007150606006dk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초가지붕이 삭아서 흘러내린 문간채 모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LGXxp3I7s" dmcf-ptype="general">
           <br>1930년대 시문학파의 일원으로 문학을 통해 민족이 처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애썼던 용아 박용철 시인(1904~1938)의 생가가 흉물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div>
          <p dmcf-pid="8UoaZwEQ0m" dmcf-ptype="general">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용아 생가는 안채를 비롯 사랑채와 행랑채, 문간채 등 모두 4개 동의 초가 건물과 제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p>
          <p dmcf-pid="6m7qj4VZzr" dmcf-ptype="general">초가건물 특성상 매년 새 짚으로 지붕을 단장해야 하는데 예산 부족으로 2개 동씩 번갈아 교체하다 보니 2개 동은 부식이 심해 초가지붕 일부가 흘러내리거나 심지어는 지붕에 잡초가 우거져 폐가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cF0nbqy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검게 그을린 채 움푹 패인 행랑채 지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bc/20241007150607539alxg.jpg" data-org-width="800" dmcf-mid="98xRSgLK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bc/20241007150607539alx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검게 그을린 채 움푹 패인 행랑채 지붕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cF0nbqyFD" dmcf-ptype="general">
           <br>특히 행랑채와 문간채는 지난 3월부터 귀퉁이 일부가 삭아내려 움푹 패여있고, 사랑채는 지붕에 풀씨가 날아와 잡초가 무성해 문화재로써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div>
          <p dmcf-pid="xtdiWANfFE" dmcf-ptype="general">지난 주말 용아 생가를 찾은 한 시민은 "마치 귀곡산장에 온 듯한 섬뜩한 느낌마저 주고 있어 이곳이 과연 문화재인지 의심케 한다"고 말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RSTf5XD7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행랑채에서 바라본 사랑채 지붕에 잡초가 솟아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bc/20241007150609082ribx.jpg" data-org-width="800" dmcf-mid="276QCnJq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bc/20241007150609082ri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행랑채에서 바라본 사랑채 지붕에 잡초가 솟아 있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Vwm7vloFc" dmcf-ptype="general">
           <br>이처럼 관리의 손길이 제때 미치지 못한 데 대해 광산구 관계자는 "광주시로부터 예산배정이 늦어진 데다 유족 측과 지붕보수 문제로 협의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예년보다 지붕교체 작업이 지연됐다"며 "10월 중에 보수작업을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div>
          <p dmcf-pid="YZMevao90A" dmcf-ptype="general">또한 "현재 광주시로부터 2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며, 조만간 전문업체를 선정해 부식상태가 심한 사랑채와 행랑채 지붕을 새 짚으로 전면 교체하고 안채와 문간채 일부를 보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GFJnYcj4zj" dmcf-ptype="general">#용아생가 #문화재 #초가 #광산구 #광주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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