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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은갈치 아니라 金갈치…‘밥상물가 습격’에 아프리카産 온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12:03: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수온 변화로 어획량 감소 영향 <br>한반도 오징어도 어획량 줄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UqgqkA8u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ISbS4VZp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일 제주의 한 시장에서 판매 중인 갈치. 김희량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ned/20241007113010536nvqi.jpg" data-org-width="1280" dmcf-mid="0v0c2mwMu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ned/20241007113010536nvq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일 제주의 한 시장에서 판매 중인 갈치. 김희량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ZCvKv8f5Um"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은갈치가 아니라 금갈치네.”</p>
          <p dmcf-pid="5KfEfOmeUr" dmcf-ptype="general">수온 변화 등으로 어획량이 감소한 생물 갈치 가격이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p>
          <p dmcf-pid="194D4Isdzw" dmcf-ptype="general">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생물 갈치(중 사이즈, 1㎏)의 가격은 1만6900원으로 1년 전 대비 약 32% 올랐다. 높아진 가격에 유통업계는 세네갈산 등 수입 물량을 확보에 나섰다. 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배추, 무 등 농산물 가격에 이어 수산물 가격까지 치솟으면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p>
          <p dmcf-pid="t28w8COJ7D" dmcf-ptype="general">기부 변화로 인해 수온이 높아지면서 어획량이 변화한 영향이 크다. 최근 발간된 국립수산과학원의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6년(1968년~2023년) 간 한국 해역의 연평균 표층 수온은 약 1.44℃ 상승해 같은 기간 지구 해양 평균(0.70℃) 대비 약 2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동해의 수온 변화는 1.90℃로 서해 1.27℃, 남해 1.15℃ 중 가장 높았다.</p>
          <div dmcf-pid="Fpzozcj43E" dmcf-ptype="general">
           <p>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은 먹이 활동이나 산란 등을 이유로 이동하는 대표적인 회유성 어종이다. 한반도의 수온이 오르면서 기존 조업 구역에서 덜 잡히게 됐다. 오징어의 어획량도 크게 줄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주간해어황정보에 따르면 9월 4주차 오징어채낚기어업 어선의 어획량은 25톤(척당 217.4㎏)으로 전년 대비 59.6% 가까이 감소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UqgqkA8p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ned/20241007113013132yjik.jpg" data-org-width="1280" dmcf-mid="Gy2c2mwMp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ned/20241007113013132yji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
           </figcaption>
          </figure>
          <p dmcf-pid="0uBaBEc6pc" dmcf-ptype="general">갈치의 경우 고수온으로 제철인 7~9월 물동량이 줄어들었다. 한 대형마트 MD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는 태풍 영향까지 더해지는 등 불규칙한 기상 상황으로 조업이 어려운 편”이라며 “11월부터는 국산 냉동가치에 비해 40% 가까이 저렴한 세네갈산 냉동갈치를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puBaBEc6pA" dmcf-ptype="general">고수온에 기존 어획 생산성이 감소하자 폐업을 고심하는 어민들도 늘고 있다. 고등어 등을 판매하는 부산공동어시장의 누적 생선 판매량은 7일 기준 8만3033톤으로 전년 동기(9만9833톤) 대비 약 17% 감소했다. 이에 관련 판매 금액 또한 약 2181억원에서 1716억원으로 21% 쪼그라들었다.</p>
          <p dmcf-pid="ts1PZdRuFW" dmcf-ptype="general">대형기선저인망수협(저인망수협)이 최근 조사한 결과, 소속 어선 136척 중 절반 이상인 74척(54%)이 내년도 감척을 희망했다. 이들은 오징어, 갈치, 삼치, 조기 등 대중성 어종을 주로 잡는 60~140톤 규모의 어선들이다. 수온 변화 속 회유성 어종들의 출몰지는 달라졌지만 이들 어선은 70여 년 전에 설정된 구역에서만 조업할 수 있어 어획량 감소를 겪고 있다.</p>
          <p dmcf-pid="uzKjKwEQ0N" dmcf-ptype="general">hope@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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