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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면돌파 선택한 日 이시바 총리 “비자금 중징계 의원, 공천 안 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06:20: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선거용 말 바꾸기” 비판에 입장 선회<br>소명 부족·지역 반발 큰 의원도 제외<br>구아베파 반발·새 인물 기용 과제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1JwOBzTC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SfLN1ZwW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시바 시게루 총리. 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seoul/20241007050216146nlsu.jpg" data-org-width="580" dmcf-mid="7cXB2wEQ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seoul/20241007050216146nls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시바 시게루 총리. 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BpgISV9HTF" dmcf-ptype="general">일본 자민당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들의 공천 여부를 놓고 고민하던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6일 중징계 처분 대상 의원들은 공천하지 않고, 일부 공천을 주더라도 비례대표와의 중복 입후보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아베파 등 당내 주류의 반발에도 여론을 의식한 ‘정면 돌파’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bUaCvf2Xyt" dmcf-ptype="general">이시바 총리는 이날 자민당 당사에서 기자단을 만나 “상당수의 공천 탈락자가 발생할 수 있는데 공천권자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다는 관점에서 책임지고 최종적으로 판단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p>
          <p dmcf-pid="KuNhT4VZv1" dmcf-ptype="general">국회 정치 윤리심사회에 출석해 충분히 소명하지 않은 의원, 지역구 반발이 심한 의원들은 공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총재인 본인과 간사장 등 당 4역도 비례대표에 중복으로 출마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일본은 지역구에서 떨어져도 상대 후보와의 득표 차이가 작으면 비례대표로 당선될 수 있어 대다수가 양쪽에 모두 입후보한다.</p>
          <p dmcf-pid="9SfLN1Zwy5" dmcf-ptype="general">앞서 이시바 총리와 자민당 집행부는 불법 비자금 문제로 징계받은 의원이 지역구 공천을 신청하면 공천과 함께 비례대표 중복 입후보를 원칙적으로는 승인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후 최단기간 내에 중의원 선거를 치르는 만큼 문제 후보들을 배제하고 새 후보를 내세울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p>
          <p dmcf-pid="2v4ojt5rCZ" dmcf-ptype="general">그가 당내 비주류인 터라 주류와 각을 세우기 어렵단 의견도 있었다. 정치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 가운데 이번 총선에 출마하려는 의원은 약 22명으로, 대부분이 오랜 기간 당내 주류를 형성해 온 구아베파 출신이다.</p>
          <p dmcf-pid="VT8gAF1mhX"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런 움직임은 여론의 강한 비판에 직면했다. 앞서 총재선거에서 공천 문제를 엄격하게 들여다보겠다고 했던 이시바 총리를 향해서는 ‘선거용 말 바꾸기’라는 비난도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여론의 강한 비판을 배경으로 이번 공천 원칙을 밀어붙인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밤 모리야마 히로시 간사장, 고이즈미 신지로 선거대책위원장 등과 1시간 30분 넘게 관련 문제를 놓고 토론했으나 결론은 내지 못했었다.</p>
          <p dmcf-pid="fKDWXMQ0yH" dmcf-ptype="general">다만 이시바 총리의 이번 선택이 ‘총선 승리’로 직결될지는 미지수다. 당장 당내 반발이 우려되는 데다 선거를 20일 남기고 참신한 새 얼굴을 찾는 것도 과제다. 특히 중의원은 조기 해산 가능성 때문에 평소 쌓아 올린 기반과 인지도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p>
          <p dmcf-pid="49wYZRxpSG" dmcf-ptype="general">도쿄 명희진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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