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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흑백요리사', 명장도 힘든 "NPC가 되진 말자!" [Oh!쎈 초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6 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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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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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rjY2KBW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6/poctan/20241006230922094klym.jpg" data-org-width="647" dmcf-mid="KhQwt5XD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poctan/20241006230922094kly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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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OkX4V9HJg" dmcf-ptype="general">[OSEN=최이정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신드롬급 열풍만큼 다양한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 요리 경연프로그램의 새 장을 연 획기적인 예능이지만 공정성∙분량 몰아주기 논란, 출연자 악플, 호칭 논쟁까지. 뜨거운 인기의 후폭풍 속 경연자로 참여한 최강록의 "NPC는 되지말자"란 말이 얼마나 적절하고 또 어려운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p>
          <p dmcf-pid="41WKaonbRo" dmcf-ptype="general">NPC는  'Non-Player Character'의 줄임말로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 정해진 시나리오 하에 움직이는 캐릭터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개발자에 의해 정해진 몇 가지 행동만 할 뿐이다. 마스터셰프 코리아2 우승자인 최강록은 각오를 묻자 "이 세트는 다 떠나고 철거된다. 마음을 비우고 정해진 대로 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어 "이 세트는 다 허구다. 그러니 NPC가 되지 말자"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8B0MsrDxiL" dmcf-ptype="general">즉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캐릭터. '흑백요리사'에서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명장도 거장도 NPC가 되지 않기 쉽지 않다.</p>
          <p dmcf-pid="6SmFxP8tLn" dmcf-ptype="general">대표적으로 대통령 셰프 안유성 명장은 지난 1일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8~10회는 톱8을 가리는 팀전 레스토랑 미션이 그려진 가운데, 최현석 팀에서 투표로 아웃되어 만찢남, 철가방과 한 팀을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해당 팀은 인원도 다른 팀들보다 적어 불리했고, 실제 영업시간에는 메뉴의 빠른 순환이 되지 않았다. 여러 불리한 조건으로 시작된 미션이었지만 세 사람을 위한 '어드벤티지'는 없었고, 결국 매출 최하위를 기록한 안유성, 만찢남, 철가방은 그대로 탈락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YhuJeMUJ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6/poctan/20241006230922502iqjk.png" data-org-width="650" dmcf-mid="9mIpeMQ0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poctan/20241006230922502iqjk.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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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yIpeMQ0MJ" dmcf-ptype="general">안유성 셰프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흑백요리사' 촬영 중, 꼬박 이틀을 잠을 못 자고 새벽에 홀로나와 엄마사진 보면서 멘탈 무너지지 않으려고 마음 추수릴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dmcf-pid="xXvqLidznd" dmcf-ptype="general">물론 그의 음식 텐동에 극찬이 쏟아졌지만 회 뜨는 것에 전율한 사람들이 아쉬음을 드러내고 있다.</p>
          <p dmcf-pid="yFG2jao9Re" dmcf-ptype="general">한식대가 이영숙도 무채만 썰다왔다는 아쉬움이 등장했고 8인 중에서 정작 거의 편집돼 누군지 모르겠다는 경연자들도 있다.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존중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p>
          <p dmcf-pid="WrjY2KBWRR" dmcf-ptype="general">하지만 또 과몰입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안유성 셰프는 "지난 방송 공개 이후 명장 모셔다 놓고 너무 무례하다, 명장님 응원하는 반응이 있다"란 말에  "젊은 층들이 많이 화가 나 있는 것 같다. 룰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공정했다고는, 고민이 많이 되지만, 다른 부분에 대해서 팀원들이나, 이런 분들의 문제는 전혀 없었고. 그 분들과 지금도 회식하면서 잘 지내고 있고.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p>
          <p dmcf-pid="Y7tPwEc6dM" dmcf-ptype="general">출신, 지위 등이 아닌 오로지 '맛'으로만 최고의 셰프를 뽑겠다던 '흑백요리사'. 초반부터 공정한 미션과 심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조미료 가득한 매운맛 경연 예능프로그램으로서의 정체성 또한 갖고 있기에 어려운 조율이 필요해해보인다. 그런 와중에 날고 기는 경연자들이라도, 다시 말하지만 NPC가 되지 않기는 쉽지 않다.</p>
          <p dmcf-pid="GZTBonJqix" dmcf-ptype="general">/nyc@osen.co.kr [사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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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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