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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머스크, 민주당 버리고 트럼프 지지…변심 이유는 성전환 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5 22: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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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qJ0q5XDu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트랜스젠더 딸 비비안 윌슨. /로이터 연합뉴스, 엑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5/chosun/20241005220853218epqf.jpg" data-org-width="1020" dmcf-mid="bgVyZhIiz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5/chosun/20241005220853218epq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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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트랜스젠더 딸 비비안 윌슨. /로이터 연합뉴스,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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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BipB1Zwp5" dmcf-ptype="general">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데에는 성전환 수술을 한 딸과 관계가 멀어진 영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p>
          <p dmcf-pid="VbnUbt5rpZ" dmcf-ptype="general">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각)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머스크가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전부터 공화당에 수천만 달러를 기부해왔다”고 전했다.</p>
          <p dmcf-pid="ft8GtvloFX" dmcf-ptype="general">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매체는 트럼프 보좌관 스티븐 밀러와 한때 공화당의 유력 대선후보로 꼽혔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지지단체 등에 수천만 달러를 조용히 기부했다. 매체는 “머스크가 올해 들어 급격한 정치적 변화를 겪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 훨씬 전부터 공화당 공약 및 후보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주요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4F6HFTSg0H" dmcf-ptype="general">다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2022년 ‘시티즌 포 새니티’(Citizens for Sanity)라는 단체의 광고 캠페인에 머스크의 돈 5000만 달러(약 674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스티븐 밀러의 비영리 법률단체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이 단체의 이사 및 임원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p>
          <p dmcf-pid="89o793tsFG" dmcf-ptype="general">이 단체가 내건 광고는 트랜스젠더 아동을 위한 의료 서비스와 불법 이민 등 민감한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을 공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광고 대부분은 중간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경쟁이 치열한 여러 주에 게재됐다.</p>
          <p dmcf-pid="62gz20FO3Y" dmcf-ptype="general">또 머스크는 디샌티스가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후, 그를 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페이스풀 앤 스트롱 폴리시스’(Faithful &amp; Strong Policies)라는 단체에 1000만 달러(약 135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돈 중 절반 이상은 드샌티스 정치자금 모금 단체로 흘러들어갔다고 매체는 전했다.</p>
          <p dmcf-pid="PVaqVp3IpW" dmcf-ptype="general">하지만 머스크가 원래부터 공화당 지지자였던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 그랬던 그가 180도 돌변해 공화당 지원사격에 나선 것은 무엇 때문일까? WSJ는 그 이유가 머스크가 첫째 딸과 관계가 소원해진 데에 있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QbnUbt5r7y" dmcf-ptype="general">WSJ는 “머스크에게 트랜스젠더 이슈는 매우 개인적인 문제”라며 “트랜스젠더 딸 비비안 윌슨은 2022년 4월 아빠인 머스크와 공개적으로 절연했다”고 했다. 당시 18세였던 비비안은 캘리포니아 법원에 개명신청을 하면서 “더 이상 아빠와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맺고 싶지 않다”고 했다.</p>
          <p dmcf-pid="xKLuKF1mFT" dmcf-ptype="general">WSJ는 머스크의 측근들을 인용해 “‘정치적으로 깨어있는’(woke·워크) 세뇌로 인해 딸과 소원해졌고, 이게 공화당원으로서의 정치적 각성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p>
          <p dmcf-pid="ym1cmgLK0v" dmcf-ptype="general">머스크는 올해 초 공개된 인터뷰에서도 “미성년이었던 자녀에게 호르몬제 사용을 승인하는 문서에 서명했었다. 당시에는 그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라며 “그래서 아들을 잃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그 후로 ‘워크’ 바이러스를 파괴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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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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