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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서울 지하철요금 인상 언제? 해법 들어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5 07:12: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수 침체 우려' 정부 기조에 난색<br>교통공사 부담 가중, 부채 7조 넘어<br>"요금 인상 매번 연기, 물가 연동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roiRXGkp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cdM6yva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지하철역 모습. 2023.07.12.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5/fnnewsi/20241005070045987yiuv.jpg" data-org-width="800" dmcf-mid="FI7ptNg2p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5/fnnewsi/20241005070045987yiu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지하철역 모습. 2023.07.12.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pJf9qmwM01" dmcf-ptype="general">[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로 예고됐던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추가 인상이 미뤄지면서 서울교통공사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부담을 줄이겠다며 정부가 공공요금 인상에 제동을 건 결과다. </p>
          <p dmcf-pid="UGOrkBzTF5" dmcf-ptype="general">시민들은 당장 교통비 걱정이 줄었다고 안도했지만 전문가들은 요금 인상을 계속 미루다가 한계에 이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
          <div dmcf-pid="u931HnJqFZ"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전기요금 동결 이어 내수 침체 고려 
           </div>
           <br>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이달로 예고했던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 
          </div>
          <p dmcf-pid="787ptNg2zX" dmcf-ptype="general">시는 지난해 8월 서울 시내버스 요금(카드 기준)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린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지하철 기존 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렸다. 지하철 요금은 올해 10~11월에 150원을 추가 인상하기로 했었다. </p>
          <p dmcf-pid="zL6fKIsdpH" dmcf-ptype="general">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추가 인상해야 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다른 기관들이 이견이 있어 연내 인상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quHWSxP3UG" dmcf-ptype="general">통합환승할인제도를 운영하는 수도권 지하철은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운영주체간 협의를 통해 요금 인상 시기 등을 결정한다. 이들 가운데 코레일이 요금 인상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p>
          <p dmcf-pid="BbtZYJe7UY" dmcf-ptype="general">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쪽은 침체된 내수 경기를 우려하는 정부 기조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p>
          <p dmcf-pid="bkJRPWTN7W" dmcf-ptype="general">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23일 올 4분기 전기요금을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양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정부와 한전은 이를 별도로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p>
          <p dmcf-pid="KGOrkBzT0y" dmcf-ptype="general">전기요금에 이어 서울 지하철 요금 등 올 하반기 예고됐던 공공요금 인상이 미뤄지면서 시민들은 안도했다. </p>
          <p dmcf-pid="9UGylQ6FuT" dmcf-ptype="general">서울에서 맞벌이 부부로 생활하는 고모씨(36)는 "도시가스 요금이 올라 겨울이 오는 게 벌써 걱정되는데 전기, 대중교통 요금까지 한꺼번에 오르지 않는다니 다행"이라며 "아이들 학원비에 대출까지 생활비가 빠듯해 공공요금까지 오르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p>
          <div dmcf-pid="2ONoJ1ZwUv"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낮은 요금 지속, 서울교통공사 적자 확대 
           </div> 
          </div>
          <p dmcf-pid="VCAanF1mpS" dmcf-ptype="general">문제는 서울교통공사의 늘어나는 적자 규모다. 공사는 지난해 5173억원 가량 적자를 냈다. 올해 공사의 부채 추산액은 7조3360억원이고, 2028년까지 10조89억원까지 늘어날 거라는 게 공사의 전망이다. </p>
          <p dmcf-pid="fTwkNuph7l" dmcf-ptype="general">원가 대비 낮은 요금이 적자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서울 지하철은 2022년 기준 승객 1명당 수송원가가 1904원으로, 무임승차 등을 포함한 실제 평균 운임 1046원과 비교하면 요금 현실화율은 55%에 불과하다. </p>
          <p dmcf-pid="4UGylQ6Fuh" dmcf-ptype="general">여기에 무임승차, 기후동행카드 운영으로 발생하는 손실 등이 적자 규모를 키우고 있다는 게 공사의 주장이다. 올해 도입된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월 150억여원의 운영 손실이 예상돼 요금 인상으로 상쇄하겠다는 게 서울시 입장이었다. 전문가들은 선거를 염두에 둔 요금 동결이 수십년간 반복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 버스, 지하철 요금의 경우 지난해 인상이 2015년 이후 8년 만이었다. </p>
          <p dmcf-pid="8gQ82hIi0C" dmcf-ptype="general">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명예교수는 "적자가 누적되고 나서야 겨우 공공요금을 인상하려다 보니 경기 등 안좋은 시기와 맞물리는 경향이 생기는 것"이라며 "역사 이름을 파는 수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6QB70cj47I" dmcf-ptype="general">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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