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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페더러가 우상' 멍판밍, 한국에서 처음으로 J100 등급 결승행 [ITF 홍종문컵]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5 13:22: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0/05/0000010163_001_20241005132207935.jpg" alt="" />멍판밍 (사진/ITF 홍종문컵 국제주니어대회 조직위) </div>"이번 한국에서 성적이 좋아 매우 만족스럽다." 세계주니어 441위 멍판밍(중국)이 2024 ITF 홍종문컵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올랐다. 본인 최초 J100 등급 결승 진출이다. 지난 주 ITF 안동국제주니어(J100)에서도 4강에 올랐던 멍판밍은 현재까지 성공적인 한국 원정을 보내고 있다. 멍판밍은 5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4 ITF 홍종문컵 국제주니어 남자단식 4강에서 김동민(오리온, 463위)을 7-5 6-1로 제압했다. 1세트 3-5에서 역전에 성공한 멍판밍은 2세트는 순식간에 경기를 끝내며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중국 텐진 출신인 멍판밍은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지난 8월,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출전이 첫 방문이었으며, ITF 국제주니어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멍판밍은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부모 또는 코치와 동행하고 있지 않다. 혼자서 2주간 한국 투어 생활을 하하고 있다. 멍판밍은 "시설, 환경, 음식 모두 너무 좋다. 특히 이런 규모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핸드 백핸더답게 멍판밍은 로저 페더러를 우상으로 꼽았다. "플레이 스타일도 멋지고 얼굴도 잘 생겼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고 곁들였다. 이어 "주니어 그랜드슬램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다. 현재는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에 입국하기 전 세계주니어 480위었던 멍판밍은 지난 주 안동대회 4강으로 441위가 됐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벌써 60점의 랭킹포인트를 확보했다. 다음 주 세계주니어랭킹은 최소 370위권까지 뛰어오른다. 2주 사이 100 계단 이상 점프를 확정한 상태다. 멍판밍은 6일, 서현석(씽크론아카데미), 쿠나난 판타라톤(태국) 경기의 승자와 결승전을 갖는다. 만약 멍판밍이 우승할 경우, 이번 시즌 첫 우승, J100 등급 첫 우승을 동시에 달성한다. &nbs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0/05/0000010163_002_20241005132207978.jpg" alt="" /></div>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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