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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행시까지 붙었는데” 이럴 줄은 몰랐다…30대 줄퇴사 ‘초유의 사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19:40: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tMIy7Ulu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vKjrXGk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ned/20241004194059770tlpu.jpg" data-org-width="1280" dmcf-mid="ZE7DCF1m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ned/20241004194059770tlp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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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bT9AmZHEzM"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strong>‘행정고시 56회 합격→ 네이버클라우드 입사.’</strong></p>
          <p dmcf-pid="Ky2cs5XDUx" dmcf-ptype="general">행정고시 56회 합격자였던 A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서기관이 네이버클라우드로 자리를 옮겼다. 서기관으로서 전도유망한 인재였던 그는 현재 네이버클라우드에서 별도의 직책 없이 ‘사원’으로 몸담고 있다.</p>
          <div dmcf-pid="97Ly52KGpQ" dmcf-ptype="general">
           <p>A씨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는 많았다. A씨 행정고시 선배들도 네이버 등으로 연달아 이직에 성공했다. 관가에서는 ‘박봉’ 등을 탈공무원 현상의 원인으로 꼽는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zoW1V9Hp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ned/20241004194102620nvss.jpg" data-org-width="1200" dmcf-mid="7oGijvlo0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ned/20241004194102620nv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VqgYtf2XF6" dmcf-ptype="general">4일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공직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의원면직 된 A씨는 같은 해 6월 중순께 네이버클라우드에 재취업했다. 서기관(4급)에서 사원으로 새출발한 셈이다.</p>
          <p dmcf-pid="fy2cs5XDU8" dmcf-ptype="general">네이버클라우드에서 A씨는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네옴시티 관련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맡고 있는데, 여기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알려졌다.</p>
          <div dmcf-pid="4WVkO1Zwp4" dmcf-ptype="general">
           <p>A씨 이전에도 행정고시 선배들의 IT기업 이직 러시는 있었다. 행정고시 42회 출신인 B씨는 네이버, 마찬가지로 행시 42회 출신이었던 C씨는 카카오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 관료사회 엘리트들이 연달아 직을 버린 셈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YfEIt5r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전경. [네이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ned/20241004194104809zftg.jpg" data-org-width="1280" dmcf-mid="zC8wh3ts3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ned/20241004194104809zft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전경. [네이버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6Vk1uxP3zV"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공무원 이탈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낮은 박봉이 꼽힌다. 인사혁신처(인사처)가 전체 공무원 122만1746명(지난해 8월 기준·응답자 95만6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공무원 총조사’에 따르면 이직 사유로 낮은 급여 수준(51.2%)을 지적한 응답자들이 가장 많았다.</p>
          <p dmcf-pid="PfEt7MQ0u2" dmcf-ptype="general">실제로 지난해 기준 네이버 평균 연봉 1억1900만원으로, A씨가 서기관 시절 받았던 연봉은 이에 미치지 못 한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처가 공개한 일반직 공무원 4급 월급(올해 기준)은 호봉을 모두 채우더라도 약 568만원 수준이다.</p>
          <p dmcf-pid="Q4DFzRxpp9" dmcf-ptype="general">평균 재직 연수도 남성의 경우 2018년 16.2년에서 14.2년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여성은 15.6년에서 13.9년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0대 중후반에 임관한다고 가정했을 때, 30대 후반 혹은 40대 초반에는 정부를 떠난 셈이다.</p>
          <p dmcf-pid="xunTZ9bYpK" dmcf-ptype="general">이 의원실 관계자는 “공직사회 유능한 인재들이 연달아 민간 기업으로 떠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며 “낮은 수준의 연봉, 공직사회 조직문화, 업무만족도 등 전반적인 공무원들의 처우 수준에 대해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p>
          <p dmcf-pid="yc5QisrR0b" dmcf-ptype="general">ko@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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