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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ITF영월2차] 김다빈과 이은혜, 단식 4강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18:04: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0/04/0000010159_001_20241004180407286.jpg" alt="" />단식 4강에 오른 김다빈(사진/김도원 기자) </div>[영월=김도원 객원기자] 국내 선수 8명이 펼친 2024년 ITF 영월국제여자테니스 2차대회에서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과 이은혜(NH농협은행)가 준결승에 진출해 정상 도전에 나섰다. 10월 4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식 8강에서 홈코트의 김다빈이 같은 팀 후배 김수민을, 이은혜가 오은지(경산시청)를 각각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김다빈은 김수민을 상대로 첫 세트부터 코트 좌우로 길게 떨어지는 샷과 드롭샷으로 강력한 공격을 펼친 끝에 첫 세트를 6-1로 이기고 기세를 몰아 두 번째 세트를 6-2로 마무리하며 홈코트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다빈은 준결승에서 백다연을 만난다. 강원특별자치도 에이스 정효주를 6-2 3-6 6-2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한 1차 대회 챔피언 백다연(NH농협은행)은 복식 준결승에서 이은혜와 함께 중국의 선 이판/자오 쉬첸 조를 상대로 1시간 10분만에 6-3 6-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대회 2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1차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은혜는 오은지를 상대로 한 게임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6-0 6-1로 가볍게 물리쳤다. 복식 2번 시드 김나리(수원시청)/예 츄유(중국)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와일드카드 김은채/오정하와 초반 공세를 펼쳐 6-3으로 첫 세트를 따내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가볍게 6-3으로 마무리하고 결승에 진출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백다연/이은혜 조와 10월 5일 정상을 위한&nbsp; 한판 승부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단식 준결승 2경기와 복식 결승전이 열린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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