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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공룡 대멸종시킨 소행성 충돌 또 있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14:54: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높이 800m 지진해일 일으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ZylAyva5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q01h0FOX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백악기 말 있었던 거대한 소행성 충돌은 공룡을 포함한 지구 생명체 60%를 멸종시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dongascience/20241004145417051fbjw.jpg" data-org-width="680" dmcf-mid="bbM5C3ts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dongascience/20241004145417051fbj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백악기 말 있었던 거대한 소행성 충돌은 공룡을 포함한 지구 생명체 60%를 멸종시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VBptlp3IXn" dmcf-ptype="general">백악기 말 공룡을 포함한 생명체를 대량 멸종시킨 원인으로 지목되는 대형 소행성의 지구 충돌 흔적이 서아프리카 앞바다에서 추가로 확인됐다. 분석에 따르면 소행성 충돌로 높이 800m가 넘는 해일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p>
          <p dmcf-pid="futXOt5rZi" dmcf-ptype="general"> 유스딘 니컬슨 영국 헤리엇와트대 에너지·지구과학·인프라 및 사회학부 교수팀이 서아프리카 기니 해안의 수중 분화구를 분석해 6500~6700만년 전에 폭이 450~500m에 달하는 대형 소행성이 충돌한 흔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결과는 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지구&amp;환경'에 공개됐다.</p>
          <p dmcf-pid="47FZIF1mGJ" dmcf-ptype="general"> 6600만년 전인 백악기 말 지금의 멕시코 칙술루브(Chicxulub) 지역에 충돌한 폭 10~15km의 거대 소행성은 공룡을 포함한 지구 생명체 60%가 멸종한 '5번째 대멸종'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이 엄청난 화산재와 먼지 구름 등을 일으켜 태양빛을 가렸고 생명체 멸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p>
          <p dmcf-pid="8z35C3tsYd"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2022년 기니 앞바다 수심 300m 지점에서 '나디르 크레이터(Nadir crator)'라는 거대한 구덩이를 발견하고 백악기 말에 형성된 소행성 충돌구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특징은 알아내지 못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gdxqdRu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신의 연구를 과학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유스딘 니콜슨 교수(오른쪽). Heriot-Watt University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dongascience/20241004145418288zrnp.jpg" data-org-width="680" dmcf-mid="KSneKnJq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dongascience/20241004145418288zrn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신의 연구를 과학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유스딘 니콜슨 교수(오른쪽). Heriot-Watt University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PaJMBJe7YR" dmcf-ptype="general">이후 연구팀은 지진파 탐사선을 활용해 나디르 충돌구에 파동(탄성파)을 쏘고 굴절·반사하는 파동을 분석, 충돌구의 모양을 3차원(3D) 지도로 구현했다. </p>
          <p dmcf-pid="Qz35C3tsHM" dmcf-ptype="general"> 충돌구와 주변 해저 단층 등을 분석한 결과 칙술루브 충돌구와 비슷한 시기인 6500~6700만년 전에 폭 400m 정도의 소행성이 시속 7만2000km의 속도로 강타해 나디르 충돌구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소행성이 지표면을 기준으로 20~40도 각도로 충돌했고 높이 800m에 달하는 거대한 지진해일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p>
          <p dmcf-pid="xq01h0FOGx" dmcf-ptype="general"> 나디르 충돌구의 폭은 8.5km로 폭이 180km인 칙술루브 충돌구와 비교하면 작지만 지구에 '흉터'를 남기고 생명체에도 큰 피해를 입혔을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yDNL4Ng2HQ" dmcf-ptype="general"> 니콜슨 교수는 "나디르 충돌구의 3D 데이터는 해양 환경에서 형성되는 크레이터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p>
          <p dmcf-pid="WfBuYBzTGP" dmcf-ptype="general"> &lt;참고 자료&gt;<br> - doi.org/10.1038/s43247-024-01700-4</p>
          <p dmcf-pid="Y4b7GbqyY6"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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