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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에게 내 일 빼앗길까봐 걱정”…한국인 불안감, 세계 최고 수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20:31: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신의 업무 위협할 것” 35.4%<br>AI 종주국인 미국보다 더 높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ACKcgLKTu">
          <p dmcf-pid="Pch9kao9TU"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자신의 업무 능력을 위협할 것이라는 한국인의 우려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p>
          <p dmcf-pid="Qch9kao9Cp" dmcf-ptype="general">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세정·신영규 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0개국 시민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에 관한 인식과 태도에 대한 10개국 비교’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p>
          <p dmcf-pid="xkl2ENg2S0" dmcf-ptype="general">한국은 AI 등 신기술 때문에 자신의 업무가 위협받을 수 있는 가능성에 매우 동의하거나 동의하는 비율이 35.4%에 달했다. </p>
          <p dmcf-pid="y78Oz0FOh3" dmcf-ptype="general">이는 이탈리아(39.1%)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다. 3위는 AI 종주국으로 꼽히는 미국(35.0%)이었다. 동의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덴마크로 18.3%였다.</p>
          <p dmcf-pid="WgmzaidzTF" dmcf-ptype="general">‘업무와 관련해 본인의 디지털 기술 숙련도가 충분한가’를 묻는 항목에서 한국은 ‘매우 동의 또는 동의’ 답변이 56.9%로 폴란드(56.4%)와 함께 최하위 수준을 보였다. 숙련도에 대한 긍정적 답변이 가장 많은 나라는 영국과 노르웨이로 각각 71.9%와 70.2%였다.</p>
          <p dmcf-pid="YasqNnJqlt" dmcf-ptype="general">일터에서 정기적으로 쓰는 기기·기술 항목을 보면 한국은 컴퓨터와 챗GPT 같은 생성형 AI 사용 비율이 각각 77.0%, 1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한국이 문화적으로 서구에 견줘 본인의 역량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숙련’이라는 기준 자체가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해석의 여지를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p>
          <p dmcf-pid="GNOBjLiBh1"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기술 숙련으로 인한) 과도한 역량 제고 노력이나 경쟁은 자칫 사회적 비용이나 갈등 확대, 더 나아가 사회통합의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p>
          <p dmcf-pid="HiEpnRxpl5" dmcf-ptype="general">보고서에서 한국은 노동자를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 도입이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경우 규제가 필요하지 않다거나 규제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32.9%로 10개국 중 가장 높았다.</p>
          <p dmcf-pid="XnDULeMUSZ" dmcf-ptype="general">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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