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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준혁, 부일 올해의스타상 "과거 컬러링 '비트' 대사…'서울의봄' 참여만으로 고마운 시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19: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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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배우 이준혁이 부일영화상 시그니처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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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3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부일영화상에서 이준혁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올해의 스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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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이준혁은 "너무 떨리고 심장이 정말 터질 것 같은데, 언제 여기 다시 올라올지 모르니까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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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준혁은 " 제가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의 대사를 사실 잘 기억 못한다. 근데 과거 컬러링으로 해놨던 대사가 '당신이 봤어? 보지도 않고 사람 무시할 수 있어? 고발해. 다 불질러 버릴거니까'라는 '비트'의 대사였다"며 장문의 대사를 순식간에 읊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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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비트'를 보면서 힘든 시절에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좀 더 나이를 먹고는 '태양은 없다'를 보면서 또 에너지를 얻었고, 친구랑 가장 먼저 '무사'를 보러 갔다"며 '서울의 봄'을 함께 한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의 합작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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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준혁은 "그런 저에게 김성수 감독님이 '서울의 봄' 출연 제의를 주시고, 정우성 선배님과 함께 연기를 했을 때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참여만으로도 너무 고마운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솔한 마음을 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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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부산=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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