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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024 부일영화제' 정우성·김금순 남녀주연상…'리볼버' 최우수작품상 (종합)[BIFF 2024]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2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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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부산, 윤현지 기자) 2024 부일영화상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4 부일영화상이 열렸다. 배우 김동욱과 고아성의 MC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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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 작품상은 '리볼버'가 수상했다.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는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특히 "전도연 씨가 저에게 주는 상"이라며 주연 전도연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우성은 "이 상은 저 혼자 들기엔 무거운 상"이라며 "이태신의 맞은편에서 그의 고뇌를 더 비춰준 게 황정민이다. 정민 형의 전두광이 계속해서 생각난다. 고맙다"라며 함께 출연한 황정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여우주연상은 '정순'의 김금순이 수상했다. 그는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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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남우조연상을 받은 송중기는 "화란'은 그저 그런 건달 이야기가 아니다. 치건과 연규라는 소년의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좋은 연출을 해준 감독님께 감사하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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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연은 "'부일영화상'에서 10년 전 신인상을 받았다. 10년 만에 이 자리에 서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다"라며 부일영화상과의 깊은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리볼버'에 대해 "제게 용기와 열정, 똘기를 심어준 영화다. 전도연 선배처럼 되고 싶은 학생 팬이었는데 함께 연기하고 눈 마주칠 수 있어 성공했구나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신인남자연기상에는 '빅슬립'의 김영성이, 신인여자연기상에는 '거미집'의 정수정이 수상했다. 
 이하 2024 부일영화상 수상자(작).
 ▲ 최우수작품상: '리볼버' ▲ 최우수감독상: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 올해의 스타상: 이준혁, 신혜선 ▲ 남우주연상: 정우성(서울의 봄) ▲ 여우주연상: 김금순(정순) ▲ 남우조연상: 송중기(화란) ▲ 여우조연상: 임지연(리볼버) ▲ 신인남자연기상: 김영성(빅슬립) ▲ 신인여자연기상: 정수정(거미집) ▲ 유현목 영화예술상: 장재현 감독(파묘) ▲ 미술/기술상: 정성진, 정철민 슈퍼바이저 (VFX, 노량: 죽음의 바다) ▲ 음악상: 모그(거미집) ▲ 촬영상: 강국현 촬영감독(리볼버) ▲ 각본상: 김미영 감독(절해고도)
 사진=부일영화제 중계 화면 캡처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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