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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해체 8년 만에 콘서트로 돌아온 '원조 걸크러시' 투애니원..."꿈이 이루어졌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17:41: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단독 콘서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NkMtIsdZ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ig4GDkP1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투애니원(2NE1). CL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hankooki/20241003171457707qzvy.jpg" data-org-width="640" dmcf-mid="Wv7c25XD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hankooki/20241003171457707qz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투애니원(2NE1). CL SNS
           </figcaption>
          </figure>
          <p dmcf-pid="Xna8HwEQ5D" dmcf-ptype="general">"꿈만 같고 실감이 아직 잘 나지 않아요. 말이 10년이지, 긴 세월이잖아요. 지난 10년이 필름처럼 지나가기도 하고 무대에 정말 오르기 직전까지 실감은 안 날 것 같아요."(산다라박) </p>
          <p dmcf-pid="ZLN6XrDxHE" dmcf-ptype="general">"미국 코첼라 무대에 오르는 등 멤버들끼리 따로 틈틈이 만나면서 15주년에 특별한 무언가를 계획해서 함께 하자고, 언젠가는 꼭 함께 콘서트를 하자고 했는데 드디어 그 일이 일어나게 돼 기쁩니다."(CL) </p>
          <p dmcf-pid="5gAQ5srRZk" dmcf-ptype="general">해체 8년 만에 다시 뭉친 아이돌그룹 투애니원(2NE1)이 3일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전한 소감이다. </p>
          <p dmcf-pid="1acx1OmeXc" dmcf-ptype="general">투애니원은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약 10년 만에 단독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Welcome Back In Seoul)'을 연다. 밴드 연주와 함께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 멤버 네 명은 히트곡을 팬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 3회 공연은 모두 매진됐다.</p>
          <p dmcf-pid="tNkMtIsdXA" dmcf-ptype="general">이들은 2년 전 미국의 대표적인 야외 음악 축제인 코첼라밸리뮤직앤드아츠페스티벌에서 미국 레이블 88라이징 무대의 게스트로 공연했다. 당시엔 상표권 문제로 투애니원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다. </p>
          <p dmcf-pid="FRi9TANfXj" dmcf-ptype="general">박봄은 이번 공연에 대해 "이런 날이 오기를 기다렸고 꿈만 같다"고 했다. 공민지는 "모두 어안이 벙벙한 상태"라면서 "무대에 서기까지는 확실하게 느낌이 오진 않을 것 같다. 그동안 네 명이 무대에 서있는 모습으로 꿈을 많이 꿨다. 그게 실제로 이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지 않나. 굉장히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3en2ycj41N" dmcf-ptype="line">
          <h3 dmcf-pid="07bXj641Za" dmcf-ptype="h3">씨엘 "클래식한 투애니원 모습 그 자체 보여주겠다"</h3>
          <p dmcf-pid="7DP7uTSgYe" dmcf-ptype="general">산다라박은 서울에서 시작해 일본, 필리핀, 대만 등으로 이어지는 이번 투어에 대해 "새로운 것을 준비하기보다는 투애니원이 원래 해왔던 것을 다시 보여드리자는 생각이 컸다"고 했다. 씨엘도 "공연의 뿌리로 가져가고 싶은 것은 '클래식한' 투애니원의 모습 그 자체"라고 했다. 그는 "과거 투어를 할 때는 안무를 바꾼다든지, 편곡을 한다든지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면, 이번에는 '오리지널' 투애니원의 음악, 여러분이 기대한 투애니원 무대의 정수만을 담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민지는 "예전에 항상 해온 것들이지만 또 다른 모습과 컨디션으로 임하고 있다"며 "멤버들도 더 어른이 됐고, 같은 공간에 다른 사람으로서 들어온 순간이라 많은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q95cQ6F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09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투애니원(2NE1).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hankooki/20241003171459062bcpj.jpg" data-org-width="640" dmcf-mid="YNHr60FO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hankooki/20241003171459062bcp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09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투애니원(2NE1).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uH1IM7UltL" dmcf-ptype="general">멤버들은 2016년 해체 후 솔로 앨범을 내거나 TV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했다. 씨엘은 "각자 활동하다가 오랜만에 함께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하다"며 "예전에는 이 시간들이 그저 당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소중하고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했다. 산다라박 또한 "7월부터 연습을 했는데 공연장에 들어서서 무대에 오르면 연습실과 지금의 추억들이 더 그리워지지 않을까 싶다"며 "벌써부터 아쉽다"고 말했다. </p>
          <p dmcf-pid="7XtCRzuSXn" dmcf-ptype="general">투애니원은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과 함께 2세대 대표 걸그룹이자 '걸크러시' 콘셉트의 원조 걸그룹이다. 팝 성향이 지배적이었던 동시대 걸그룹들과 달리 힙합과 R&amp;B를 내세우며 강한 이미지로 걸그룹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p>
          <p dmcf-pid="zZFheq7v5i" dmcf-ptype="general">씨엘은 데뷔 15주년에 대해 "숫자로는 15주년이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6년 차인 기분"이라며 "기다림 끝에 서로 다시 만나게 됐으니 그 이상의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B4QuOnJqYd" dmcf-ptype="general">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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