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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나노미터급 물질 접촉 판별…시험관 시술도 도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21: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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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fI05Ec6W4" dmcf-ptype="general">[KBS 창원] [앵커]</p>
          <p dmcf-pid="4iXVBvloSf"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빛을 이용해 나노미터급 미세유리관이 다른 물질과 접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p>
          <p dmcf-pid="8nZfbTSgyV" dmcf-ptype="general">기존 광학현미경에 의존했던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3D 프린팅 기술의 성과를 높이는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됩니다.</p>
          <p dmcf-pid="6L54Kyval2" dmcf-ptype="general">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p>
          <p dmcf-pid="PrBnR0FOy9"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QmbLep3IvK" dmcf-ptype="general">길이 5㎝, 직경 1㎜ 미세유리관에 빛을 비추면 빛이 관을 타고 전달됩니다.</p>
          <p dmcf-pid="xsKodU0CWb" dmcf-ptype="general">직경 2백 나노미터로 가공된 유리관 끝단에서 산란된 빛은 물질과 접촉하면 순간 사라집니다.</p>
          <p dmcf-pid="yS8cgbqyhB" dmcf-ptype="general">빛의 원리를 구현하기 위해 유리 기둥을 열로 늘리고 밑단의 직경을 좁힌 결괍니다.</p>
          <p dmcf-pid="Wv6kaKBWWq" dmcf-ptype="general">유리관이 깨지지 않고, 대상 물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완성한 것은 10년간 쌓은 노하우의 결실입니다.</p>
          <p dmcf-pid="YTPEN9bYWz" dmcf-ptype="general">[유찬빈/한국전기연구원 학생 연구자 : "(미세유리관을) 저희가 원하는 크기로 파라미터(설정값으)로 조정하면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쉬운 제작성이 있고요. 재료 자체가 다른 물질에 비해서 싸기 때문에…."]</p>
          <p dmcf-pid="GWxwAV9Hy7" dmcf-ptype="general">시험관 아기 시술의 정확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p>
          <p dmcf-pid="HYMrcf2Xlu" dmcf-ptype="general">채취한 정자가 난자 세포벽에 닿는 순간 불이 꺼져, 기존 광학 현미경 해상도로 확인할 수 없었던 한계를 뛰어넘은 겁니다.</p>
          <p dmcf-pid="XGRmk4VZyU" dmcf-ptype="general">나노 3D프린팅 공정도 마찬가지, 유리관을 3D프린팅 노즐로 활용하면 초미세 구조물을 3차원으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p>
          <p dmcf-pid="Z5iCrQ6FCp" dmcf-ptype="general">또 정밀 전자회로에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한 금속 도금이 가능합니다.</p>
          <p dmcf-pid="51nhmxP3v0" dmcf-ptype="general">재료나 환경의 제약 없이 전등 하나만 비추는, 초간편 기술이어서 적용 범위가 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p>
          <p dmcf-pid="1tLlsMQ0W3" dmcf-ptype="general">[표재연/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 : "미세유리관을 사용하는 분야들, 혹은 작게 패터닝이 필요한 산업기술, 연구기술 쪽에서도 다 적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돼서…."]</p>
          <p dmcf-pid="tFoSORxpTF" dmcf-ptype="general">한국전기연구원은 더 많은 활용성을 시현하고 검증해 수요 기업에 기술 이전을 할 계획입니다.</p>
          <p dmcf-pid="FiXVBvloCt"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학술지 'ACS Nano' 표지논문에 게재됐습니다.</p>
          <p dmcf-pid="3nZfbTSgC1" dmcf-ptype="general">KBS 뉴스 조미령입니다.</p>
          <p dmcf-pid="0L54KyvaT5" dmcf-ptype="general">촬영기자:권경환</p>
          <p dmcf-pid="paFPVGWAvZ" dmcf-ptype="general">조미령 기자 (pearl@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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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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