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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치원생 딸 비행기 조종실 보여준 객실 사무장…항공사만 과태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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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H8AKWTN6w"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테러범이 조종실에 침입해 여객기를 납치할 수 있어 비행 중에 승객은 들어갈 수 없는데요. 그런데 지난 3월 인천으로 향하던 국적기에서 객실사무장의 가족이 조종실에 들어가 내부를 구경했던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관리 부실로 해당 항공사는 과태료를 물었는데, 정작 기장과 사무장은 처벌할 조항이 없다네요. 김경기 기자입니다.</p>
          <p dmcf-pid="ZJSusRxp8D" dmcf-ptype="general">【 기자 】 1971년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올해 개봉 영화입니다.</p>
          <p dmcf-pid="5OuRtrDx8E" dmcf-ptype="general">사제폭탄으로 조종실 문을 폭파한 테러범이 기장에게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고 위협합니다.</p>
          <p dmcf-pid="1wOFE6416k" dmcf-ptype="general">-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p>
          <p dmcf-pid="tkr5Af2X8c" dmcf-ptype="general">23년 전 미국 9·11 사건 때도 조종석이 장악당하며 자폭 테러로 이어졌고, 이후 일반인 출입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FWX2TgLK6A" dmcf-ptype="general">그런데 지난 3월 진에어 객실 사무장의 가족이 운항 중인 비행기 조종실에 들어가 내부를 구경했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p>
          <p dmcf-pid="3Xt8GANfxj" dmcf-ptype="general">유치원생 딸과 남편을 데려온 사무장이 인터폰을 통해 기장에게 연락하자, 기장이 잠금장치를 풀고 이들을 들어오게 한 겁니다.</p>
          <p dmcf-pid="0Dstk8f54N" dmcf-ptype="general">사무장의 가족들은 조종실 내부를 3~5분 정도 둘러본 뒤 나갔습니다.</p>
          <p dmcf-pid="ptpx5DkP6a" dmcf-ptype="general">항공 당국은 익명의 제보를 토대로 조사에 들어갔고, 진에어에 과태료 5백만 원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p>
          <p dmcf-pid="UvYblnJqxg" dmcf-ptype="general">하지만 정작 기장과 사무장은 처벌 조항이 없어 회사 자체 징계로 끝났습니다.</p>
          <p dmcf-pid="uFUM1wEQQo" dmcf-ptype="general">서울지방항공청은 국토교통부에 관련 벌칙의 신설을 요구했습니다.</p>
          <p dmcf-pid="7ZF6Hcj4QL"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연명 / 한서대 항공산업공학과 교수 - "2001년도에 9·11 테러 사건이 나고 나서 굉장히 (항공보안이) 강화됐어요. 만약 사전에 허가권자에게 허가를 받았으면 가능하겠지만…."</p>
          <p dmcf-pid="zQem61Zw6n" dmcf-ptype="general">기장과 사무장은 조사에서 가족이 출입 불가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딸이 어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p>
          <p dmcf-pid="qXt8GANfPi" dmcf-ptype="general">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p>
          <p dmcf-pid="BNkGgKBW8J"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유수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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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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