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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물가상승률 42개월 만에 1% 대... 유가 하락 영향 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08: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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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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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uWTqGyjz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일 오후 경기 성남시의 한 LPG 충전소 모습.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chosun/20241002081439180guqy.jpg" data-org-width="3460" dmcf-mid="41rDZswM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chosun/20241002081439180guq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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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오후 경기 성남시의 한 LPG 충전소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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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7YyBHWA7O" dmcf-ptype="general">지난달 물가상승률이 42개월 만에 1%대로 내려섰다. 한국은행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밑도는 수치다. 이상기후에 일부 채소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인 국제 유가 등이 반영되면서 주유소 기름값 부담이 크게 줄었다.</p>
          <p dmcf-pid="PNP8cx6F3s" dmcf-ptype="general">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하며, 지난 2021년 2월(1.4%) 이후 43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보였다. 물가상승률이 1%대에 진입한 건 2021년 3월(1.9%) 이후 42개월 만이다.</p>
          <p dmcf-pid="QjQ6kMP33m" dmcf-ptype="general">소비자 물가는 코로나 시기였던 지난 2022년 7월 6.3%까지 뛰었다가 1년 만인 지난해 7월 2.4%로 가라앉으며 안정되는 듯 했으나, 사과를 비롯한 과일과 채소 가격이 크게 뛰고 기름값도 요동치며 지난해 8월(3.4%) 3%대로 올라섰다. 이후 올해 4월 2.9%로 다시 2%대로 내려선 뒤, 8월에 2%로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맞추고 지난달 더욱 내려선 모습이다.</p>
          <p dmcf-pid="xebqi9BWFr" dmcf-ptype="general">지난해 말부터 물가 상승의 주범이었던 대표 과일들은 올해 들어 수급이 안정된 데다, 지난해 가격이 치솟은 기저효과로 물가 하락세를 보였다. 사과 가격은 전년 대비 4.8% 하락했는데, 사과값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보인 건 지난해 4월(-1.6%) 이후 19개월 만이다. 복숭아(-20.3%)와 토마토(-10.1%) 등도 1년 전과 비교해 가격이 떨어졌다.</p>
          <p dmcf-pid="yGrDZswMuw" dmcf-ptype="general">특히 석유류 가격이 떨어진 게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석유류 가격지수는 121.96(2020년을 100으로 봤을 때 상대적 수치)로 1년 전보다 0.1% 증가했다. 지수 상으로는 올해 들어 1월(119.69) 이후 가장 낮다. 실제 지난달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8%, 12%씩 감소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한 게 국내 물가에도 반영된 데다, 지난해 석유류 가격이 높았던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ydZpeB7vFZ"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지난달에는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하는 데 그쳤다. 생활물가 상승폭이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폭보다 낮은 것인데,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만이다.</p>
          <p dmcf-pid="WRH3MzUl7X" dmcf-ptype="general">다만 지난달 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는 등 이상기후가 덮치며 일부 신선 채소들은 가격이 크게 뛰었다. 지난달 배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3.6% 올랐고, 무 가격도 41.6% 뛰었다. 상추(31.5%)와 풋고추(27.1%) 등 가격 상승폭도 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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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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