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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돈 내고 들어갔는데”…美 서부 명문대들, 기부입학 막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08:03: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캘리포니아주지사 법안 서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ZyT1ImeM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aJdjP41M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k/20241002073301495pvuk.png" data-org-width="500" dmcf-mid="BaKbPU3I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k/20241002073301495pvu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XTv5OrRMw" dmcf-ptype="general">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스탠퍼드대와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등 주요 사립대에서 기부자나 동문의 자녀·친척에게 입학 특혜를 주는 관행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div>
          <p dmcf-pid="2gdeN6f5JD" dmcf-ptype="general">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9월 30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은 담은 법안 ‘AB 1780’에 서명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p>
          <p dmcf-pid="VOEkCgnbiE" dmcf-ptype="general">이 법안은 내년 9월부터 캘리포니아주 사립대의 신입생 선발에 적용된다. 캘리포니아대와 캘리포니아 주립대 등 공립대는 이미 1998년부터 이런 특혜를 주지 않고 있다.</p>
          <p dmcf-pid="fFHG0SCnek" dmcf-ptype="general">캘리포니아주의 모든 사립대는 2026년 6월부터 주 의회와 법무부에 규정 준수 여부를 밝힌 연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p>
          <p dmcf-pid="4YLnkMP3Mc" dmcf-ptype="general">뉴섬 주지사는 성명에서 “능력, 기술, 노력이 대학 입학을 결정해야 한다”라며 “캘리포니아 드림이 단지 운이 좋은 소수에게만 접근 가능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를 위해 공정하게 고등교육의 문을 활짝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8ZNarJRudA" dmcf-ptype="general">지난해 가을 기준 스탠포드대와 USC의 신입생 중 기부자 또는 동문의 자녀와 친척 비중은 각각 13.6%와 14.5%였다고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전했다.</p>
          <p dmcf-pid="6GoLERQ0ej" dmcf-ptype="general">이 법안은 지난해 미 연방대법원이 미국 대학의 소수인종 입시 우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 발의됐다. 인종은 물론 재산이나 가족을 우대해 입학 특혜를 주는 제도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기 때문이다.</p>
          <p dmcf-pid="PfyT1ImeiN" dmcf-ptype="general">캘리포니아주는 메릴랜드주에 이어 사립대에 기부자나 졸업생 자녀에게 입학 특혜를 금지한 두 번째 주가 됐다. 콜로라도주와 일리노이주, 버지니아주는 공립대에만 이런 관행을 금지하고 있다.</p>
          <p dmcf-pid="QfyT1ImeMa" dmcf-ptype="general">그동안 미국의 주요 사립대들은 입학 기부금을 주요 기금 확보 수단으로 사용해 왔다. 대학들은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등 재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p>
          <p dmcf-pid="xjBq80tsMg" dmcf-ptype="general">그러나 기부자와 동문의 자녀나 친척 자격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백인과 부유층이었기 때문에 이 관행은 지속적으로 비판받아 왔다.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2022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75%는 대학 입학이 친척의 학교 재학 여부에 달려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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