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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형은행, 지역시금고 넘보지 말아달라" 지방은행들 호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05: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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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lpqYDc6K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IFuTcNf2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7개 광역시도 중 지방은행이 참여한 시도금고/그래픽=윤선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oneytoday/20241002051302860nvqc.jpg" data-org-width="320" dmcf-mid="ucRn95HE2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oneytoday/20241002051302860nvq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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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개 광역시도 중 지방은행이 참여한 시도금고/그래픽=윤선정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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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t4xuySgVk" dmcf-ptype="general"> 대형은행들의 지역시금고 유치공세가 이어지면서 지방은행장들이 대형은행장들에게 자제를 요청했다. </p>
          <p dmcf-pid="BvubHrEQ9c" dmcf-ptype="general">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8월26일 이사회 겸 간담회를 열고 은행권 현안을 논의했다. 은행연 이사회는 대형은행 5곳과 지방은행 대표로 전북은행 등으로 구성된다. </p>
          <p dmcf-pid="bUxJbXYcVA"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서 지방은행 측은 대형은행장들에게 "지역시금고 유치 참여를 자제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KlpqYDc6Kj" dmcf-ptype="general">최근 대형은행들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 시금고까지 기관영업을 확대하자 지방은행장들 차원에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차원의 발언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9qdoVtZwfN" dmcf-ptype="general">은행권 고위관계자는 "비수도권 광역시·도금고는 지방은행장들의 연임과도 직결될 만큼 주요한 기관영업 시장"이라며 "최근 지방은행장들은 대형은행장들을 만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방은행의 '지역시금고'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25VPpvhLKa" dmcf-ptype="general">전날 진행된 은행연 9월 이사회에서도 관련 발언이 오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 연 8조원의 예산을 관리하는 광주시금고 입찰이 남았기 때문이다.</p>
          <p dmcf-pid="VBJgfF5rbg" dmcf-ptype="general">지방은행들은 지역시금고를 맡으며 얻은 저원가성 수신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가계에 자금공급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대형은행들이 기업대출 가격경쟁으로 기업대출 점유율이 하락하는 와중에 지역시금고마저 가져가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p>
          <p dmcf-pid="fuMiKZGkqo" dmcf-ptype="general">반면 대형은행들은 가계대출 우려가 커지고 기업대출부문의 연체율도 오르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지역시금고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결정된 부산시 1금고 입찰에 24년 만에 부산은행은 물론 다른 은행이 참여한 게 대표적이다. </p>
          <p dmcf-pid="4LCTAQ8tqL" dmcf-ptype="general">다만 부산시 1금고 부산은행, 2금고 KB국민은행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달 중 선정되는 광주시 금고에도 1금고에 광주은행 외 KB국민은행이 참여했고 2금고에는 KB국민·NH농협·우리·IBK기업은행이 대거 참여했다. </p>
          <p dmcf-pid="8UxJbXYcBn" dmcf-ptype="general">은행권 관계자는 "지역시금고는 저원가성 수신도 있으나 관계기관의 공무원 및 친인척 등 영업거점이 늘어나는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p>
          <p dmcf-pid="6m50lNo9Bi" dmcf-ptype="general">또 "지점 접근성이나 지방자치단체 기여도 등 지방은행에 평가항목이 유리하지만 최근 부각되는 출연금 등 자본력부문에서는 대형은행이 앞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p>
          <p dmcf-pid="PcWZmie7bJ" dmcf-ptype="general">김도엽 기자 usone@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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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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