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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브라이언X환희, 불화설 지웠다 "5년 만에 봐도 어제 본 것 같아" ('청소광')[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22: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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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연휘선 기자] ‘청소광’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과 환희가 5년 만에 다시 만났다. 
 1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방송인 홍석천과 가수 환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과 뱀뱀은 세차 의뢰를 받았다. 바로 홍석천의 차였다. 홍석천은 “나는 물건을 잘 못 버린다. 모든 거에 스토리가 있다”라고 말해 배우 서준영의 느낌을 자아냈다. 뱀뱀은 “최종보스일 수도 있다”라고 놀라워 했다. 특히 홍석천은 “네(브라이언)가 깔끔한 거 좋아하는 건 아는데 얘(뱀뱀)가 깔끔한 걸 좋아할 줄 몰랐다”라며 의아해 했다. 이어 차량 1대가 아닌 2대를 의뢰했다. 
 이를 발견한 브라이언은 “또 몰래 카메라냐”라며 의심했다. 앞서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의 부부싸움 깜짝 카메라에 당한 기억이 너무 강렬했기 때문. 홍석천은 재빠르게 깜짝 게스트를 불렀다. 바로 브라이언과 오랜 시간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활동했던 환희였다.
 환희는 자연스럽게 뒤에서 등장해 브라이언의 옆에 섰다. 인기척에 뒤를 돌아본 브라이언은 환희를 발견한 뒤 깜짝 놀라 비속어를 내뱉으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표현했다. 브라이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 나한테, 미쳤나? 전혀 몰랐다. 내 머리에 이 사람이 올 거라고 생각이 없어서 그 순간 머리가 하얘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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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본 홍석천은 “그런 거겠지. 이혼한 부부가 오랜만에 다시 만났는데 서먹한 느낌?”이라고 평했다. 브라이언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5년 만이다”라며 “반갑고 신기하다. 전혀 여기 올 줄 몰랐던 사람이 온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청소 아저씨 예전에 SM 아이돌이었네?라는 댓글이 있더라. 나는 그게 너무 웃겼다”라고 했다. 
 환희는 “사람들이 브라이언이 정말 저러냐고 물어보더라. 그런데 저는 어색하지 않았다. 너무 어릴 때부터 봐온 모습이라. 브라이언은 그만큼 예술적 감각이 남다르다”라고 감쌌다. 앞서 환희가 개인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브라이언 우리 집도 와서 청소 해줘”라고 말했던 바. 이에 환희는 “그런데 막상 집으로 부르자니 지적질 당하는 건 싫었다”라며 세차를 의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반가움과 깔끔함은 별개였다. 환희는 “6개월에 한 번 세차한다”라며 더러운 차 상태로 충격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너 변했다”라며 경악했다. 환희의 차는 오프로드 차량인 만큼 남다른 상태였다. 내부에는 죽은 나방의 날개 등 벌레 사체도 많아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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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브라이언은 환희에게 세차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며 ‘청소광’을 진행했다. 환희는 “이 채널이, 프로그램이 진짜 브라이언이 주인 같다”라고 감탄하며 응원했다. 또한 환희는 “뱀뱀은 묵묵히 열심히 하고 브라이언은 말 많이 하면서 열심히 하니까 둘이 또 잘 맞는 것 같다. 저희도 그래서 오래 같이 활동할 수 있었다. 호흡 잘 맞는 것 같다”라며 호평했다. 
 세차를 마친 뒤 브라이언은 “세차를 하는 것보다 엊그저께 다시 만나 활동하는 기분이었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환희 또한 “브라이언 생각날 때 많았다. 저는 공연도 많이 하니까. 그 때 생각이 많이 난다. 원래 같은 팀이니까”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이어 “가끔 환희 무대 보면 내가 옆에 있으면 좋겠다 생각도 하게 된다. 10년 전 활동할 때 생각하게 된다”라고 했다. 이에 환희는 “지금 열심히 잘하는 모습 보기 좋다. 건강 챙기면서 ‘청소광’ 더 대박나길”이라고 화답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 ‘청소광’ 마지막 회 게스트로는 씨앤블루의 합주 연습실 청소기가 담길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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