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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업도 빼고 3주간 뺑뺑이‥"보충 수업에 개강도 늦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2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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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JgMv7phLK"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YeLQlU3IMb"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GLjdWB7vJB" dmcf-ptype="general">오늘 기념식과 시가행진에는 천 명 가까운 사관생도들도 참가했습니다.</p>
          <p dmcf-pid="HUBFnCsdeq" dmcf-ptype="general">3주 동안 학교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행사 준비에 동원됐는데요.</p>
          <p dmcf-pid="XIvrzdMUJz" dmcf-ptype="general">그러느라 수업 일수를 못 채워 내년 개강을 늦춰야 한다고 합니다.</p>
          <p dmcf-pid="Zbf7jySge7" dmcf-ptype="general">군인이자 학생인 생도들이 학업에서 배제된 채, 보여주기식 행사에 한 달 가까이 동원되는 게 맞는 걸까요.</p>
          <p dmcf-pid="5FuZemDxJu" dmcf-ptype="general">이덕영 기자입니다.</p>
          <p dmcf-pid="1FuZemDxMU"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tY5v4jg2Rp" dmcf-ptype="general">국군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열린 예행연습.</p>
          <p dmcf-pid="FBVuNTloJ0" dmcf-ptype="general">육·해·공군 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사관생도 900명이 동원됐습니다.</p>
          <p dmcf-pid="3JgMv7phd3" dmcf-ptype="general">달아오른 아스팔트 위로 예식복을 차려입은 사관생도들이 오와 열을 맞춰 행진합니다.</p>
          <p dmcf-pid="0z9pgSCnMF" dmcf-ptype="general">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9월 내내 이들은 국군의 날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준비했습니다.</p>
          <p dmcf-pid="pfQKDXYcRt" dmcf-ptype="general">뙤약볕 아래 열을 맞춰 걷고 또 걸었습니다.</p>
          <p dmcf-pid="UPefstZwM1" dmcf-ptype="general">[사관생도 학부모 (음성변조)] "물집이 계속 터지고 또 터지고 터진 데 또 터지고. 제가 보니까 하루에 2만 보 이상 걷는 것 같던데요."</p>
          <p dmcf-pid="ugciGKqyR5" dmcf-ptype="general">8월부터 이미 일부 사관학교에선 자체적으로 행사 연습을 시작했고, 9월 둘째 주부터는 모든 사관학교들이 아예 서울로 올라와 연습에 매진했습니다.</p>
          <p dmcf-pid="7JgMv7phiZ" dmcf-ptype="general">식비와 운송비 등으로 7천여만 원이 쓰였습니다.</p>
          <p dmcf-pid="z26BkGyjdX" dmcf-ptype="general">생도들이 서울로 떠난 3주 동안 학교 수업은 전면 중단됐습니다.</p>
          <p dmcf-pid="q4x9wZGkMH" dmcf-ptype="general">국방부가 처음 요구한 건 4주간의 수업 중단과 행사 연습이었습니다.</p>
          <p dmcf-pid="ByXlVaLKnG" dmcf-ptype="general">그나마 사관학교들의 반대로 동원 기간을 한 주 줄였습니다.</p>
          <p dmcf-pid="bZ3YQEA8LY" dmcf-ptype="general">4주나 학사 일정을 중단하면 법으로 정해진 한 학기 수업일수 15주를 채우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KoAJYbzTJW" dmcf-ptype="general">사관학교들은 남은 학기 동안 틈틈이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내년 1학기 개강 날짜를 늦추는 방식으로 수업 결손을 메운다는 계획입니다.</p>
          <p dmcf-pid="9NELX2bYey" dmcf-ptype="general">[안규백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정부는 사관생도들을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동원하기보다 생도 본연의 임무인 군사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p>
          <p dmcf-pid="2yXlVaLKJT" dmcf-ptype="general">국방부는 이번 행사의 목적이 군인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행사에 참가한 한 사관생도의 부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p>
          <p dmcf-pid="V50GxDc6iv" dmcf-ptype="general">[사관생도 학부모 (음성변조)] "무슨 자부심일까요? (자부심은) 1도 없어요. 아직 멀었구나 우리나라가‥그냥 생각이라는 것 자체를 못한대요."</p>
          <p dmcf-pid="fslDuRQ0nS"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덕영입니다.</p>
          <p dmcf-pid="4jDoZVKGRl"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이주영 최대환 / 영상편집 : 배우진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84x9wZGkMh"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6lWObndzRC"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이주영 최대환 / 영상편집 : 배우진</p>
          <p dmcf-pid="PUBFnCsdJI" dmcf-ptype="general">이덕영 기자(deok@mbc.co.kr)</p>
          <p dmcf-pid="QF9pgSCnMO"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1984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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