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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부상으로 날린 MLB 데뷔 시즌…이정후, 아쉬움 속에 귀국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18:5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0/01/0001194245_001_20241001185108253.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이정후</div>&#10; &#10;&#39;바람의 손자&#39; 이정후(26&middot;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아쉬움 가득한 2024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10; &#10;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이정후는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10; &#10;KBO리그 최고의 콘택트 능력을 자랑하던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했고,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 달러(약 1천491억원)에 계약했습니다. &#10; &#10;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3으로 순조롭게 빅리그 무대에 적응했고, 3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1안타 1타점을 냈습니다. &#10; &#10;바로 다음 경기에서는 안타 2개를 때렸고, 3번째 경기인 샌디에이고전에서는 톰 코스그로브를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10; &#10;이처럼 순조롭게 적응하던 이정후는 곧바로 시작된 MLB의 &#39;현미경 분석&#39;에 고전하면서도 점차 답을 찾아가며 4월을 타율 0.259, 2홈런, 7타점, 13득점으로 마쳤습니다. &#10; &#10;그러나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쫓아간 뒤 공을 잡으려고 점프했다가 펜스와 충돌해 쓰러졌습니다. &#10; &#10;처음에는 며칠만 쉬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밀 검진 결과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돼 다친 지 1주도 안 돼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10; &#10;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주치의로 국내 야구팬에게 익숙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은 이정후는 6개월짜리 재활에 들어가면서 2024시즌을 마감했습니다. &#10; &#10;이정후의 데뷔 시즌 최종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입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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