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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게 바다야 쓰레기장이야?” 어마어마한 바다 쓰레기…누가 다 치워? [지구, 뭐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15: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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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suHkpFOF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uL6tie7F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7일 부산시 남구 오륙도 주변 연안에 버려진 쓰레기들. [eehcl0307@hanmail.ne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01976mecu.jpg" data-org-width="1280" dmcf-mid="G27wxSCn0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01976mec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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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부산시 남구 오륙도 주변 연안에 버려진 쓰레기들. [eehcl03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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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7oPFndz3h"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지난 27일 부산시 남구 오륙도 주변 연안에 버려진 쓰레기들. 과연 바다가 맞을까 싶을 만큼 연안에는 각종 쓰레기가 가득하다.</p>
          <p dmcf-pid="HsuHkpFO3C" dmcf-ptype="general">지난 28일 제주 비양도 남단 수심 5m 암반 지대. 돌 틈에 끼어있던 우유맛 탄산 음료 캔을 건져냈다. 도대체 이 캔은 왜 여기에 버려져 있는 걸까?</p>
          <p dmcf-pid="XO7XEU3IpI" dmcf-ptype="general">지난 29일 울릉도 현포해안. 물티슈, 찌그러진 컵라면 용기, 담뱃갑 등이 있었다. 이 일대에서는 음료용 페트병 11개, 식품포장용 비닐 4개, 스티로폼 부표 3개, 비닐봉지 1개의 쓰레기가 나왔다.</p>
          <div dmcf-pid="ZIzZDu0C7O" dmcf-ptype="general">
           <p>같은 날 강원도 고성 덕명해안에서도 15명이 쓰레기를 주웠다. 이날 스티로폼 부표가 55개,어업용 밧줄 32개, 페트병 8개 등 168개의 쓰레기를 치웠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xIjfswM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9일 강원 고성군 덕명해변 [poly0322@naver.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03783rhza.jpg" data-org-width="1280" dmcf-mid="XWsUh2bYp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03783rh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9일 강원 고성군 덕명해변 [poly03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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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1MCA4OrRzm" dmcf-ptype="general">전국 곳곳에서 매일 누군가 바다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줍고 돌아서면 또 쌓이지만 청소를 하고 기록을 이어간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바다쓰레기에 접근하는 시민단체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가 벌이는 활동의 일환이다.</p>
          <div dmcf-pid="tRhc8Imepr" dmcf-ptype="general">
           <p>이들은 2021년부터 ‘오션클라우드’라는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 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스스로 치운 쓰레기를 직접 등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연구자나 학교, 지방자치단체나 시민단체 등 누구나 이곳에 쌓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8roKDc6p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8일 제주도 비양도 남단 수심 5m에서 발견된 음료수 캔 쓰레기 [wlals9496@naver.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05334mxpf.jpg" data-org-width="1280" dmcf-mid="5KCzv42X7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05334mxp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8일 제주도 비양도 남단 수심 5m에서 발견된 음료수 캔 쓰레기 [wlals9496@naver.com]
           </figcaption>
          </figure>
          <p dmcf-pid="36mg9wkP0D" dmcf-ptype="general">특히 쓰레기가 무엇이며, 언제, 어디에 있던 것인지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식별 및 분류한다. 휴대전화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켜고 사진을 찍으면 된다. 위치 정보를 공개하고 싶지 않다면 임의로 위치를 지정할 수도 있다.</p>
          <div dmcf-pid="0Psa2rEQzE" dmcf-ptype="general">
           <p>바다 쓰레기는 스티로폼 부표, 기타, 어업용 밧줄, 낚시쓰레기(낚싯줄, 바늘, 미끼 등), 페트병, 플라스틱노끈(양식업 및 포장용), 비닐봉지, 식품포장용 비닐(커피포장, 라면, 과자 등), 담배 꽁초, 폭죽쓰레기, 장어통발 등 11가지다. 이 분류에는 항상 바다에서 발견되고 피해를 일으키는 쓰레기들이 반영돼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Psa2rEQp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 옹진군 소이작도 북측에 버려진 스티로폼 부표 [cndgus2ek@naver.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07025mwyj.jpg" data-org-width="1280" dmcf-mid="2LVk6Csdp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07025mwy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 옹진군 소이작도 북측에 버려진 스티로폼 부표 [cndgus2ek@naver.com]
           </figcaption>
          </figure>
          <p dmcf-pid="UQONVmDx0c" dmcf-ptype="general">쓰레기 기록과 분석까지 놓치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이미 발생한 쓰레기를 치우는 데 그치지 않고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해서다.</p>
          <p dmcf-pid="uxIjfswM0A" dmcf-ptype="general">잘 부서지는 특성 탓에 악명 높았던 바다 쓰레기 ‘스티로폼 부표’가 대표적이다. 오션은 2008년부터 2년 간 해양쓰레기를 모니터링해 스티로폼 부표가 얼마나 많이 쓰이고, 생태계와 인간에 어떤 피해를 입히는지 알렸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작년 11월, 국내 모든 어장에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금지됐다.</p>
          <div dmcf-pid="7Cq5w7phuj" dmcf-ptype="general">
           <p>홍선욱 오션 대표는 “스티로폼 부표의 60% 가까이 교체가 되면서 쓰레기의 개수와 무게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며 “스티로폼 부표가 바다 쓰레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설명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hB1rzUl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8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 등대해안의 쓰레기 [hanbahralbooks@gmai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08622zfhi.jpg" data-org-width="1280" dmcf-mid="V0FUh2bYp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08622zf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8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 등대해안의 쓰레기 [hanbahralbooks@gmail.com]
           </figcaption>
          </figure>
          <p dmcf-pid="qlbtmquS0a" dmcf-ptype="general">부표로 인한 오염은 조금씩 해결되고 있지만, 여전히 어업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많다. 최근 오션이 주목하는 쓰레기는 어업용 밧줄. 부표를 고정하고 어망을 늘어뜨리거나 통발을 설치하는 등 밧줄이 여기저기 쓰이는 탓이다.</p>
          <div dmcf-pid="BmUGc0ts0g" dmcf-ptype="general">
           <p>다 쓴 어업용 밧줄들을 잘 모아 항포구로 갖다 두기만 해도 쓰레기가 된 어업용 밧줄을 애써 치우지 않아도 된다는 게 오션 측의 설명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suHkpFO7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8일 제주 비양도 서쪽 해안에서 기록된 페트병과 통발 등 쓰레기 [wlals9496@naver.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11142tfhq.jpg" data-org-width="1280" dmcf-mid="xixbWP417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11142tf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8일 제주 비양도 서쪽 해안에서 기록된 페트병과 통발 등 쓰레기 [wlals9496@naver.com]
           </figcaption>
          </figure>
          <p dmcf-pid="KO7XEU3I3L" dmcf-ptype="general">물론 어업에 종사하지 않는 시민들도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어업용 쓰레기가 부각되고 있지만 페트병, 비닐봉지, 담배꽁초, 식품 포장 비닐 등 생활 쓰레기도 못지 않다.</p>
          <div dmcf-pid="9Cq5w7phUn" dmcf-ptype="general">
           <p>홍선욱 대표는 “국내 어업 인구는 약 20만 명인데 바다 쓰레기의 절반을 차지한다. 그럼 나머지 절반의 바다 쓰레기는 우리나라 전체가 만든다는 뜻”이라며 “ 바다 쓰레기를 없애려면 결국 전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hB1rzUlU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11600zssu.jpg" data-org-width="1280" dmcf-mid="yqxbWP41F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54111600zssu.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VlbtmquS0J" dmcf-ptype="general">addressh@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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