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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5000원짜리 컵라면 짭짤했는데…항공사들 '눈물의 결단'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10:01: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난기류 때문에 아수라장 될라…'구름 위 컵라면' 사라진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7Uef1XDy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XG2USCn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ked/20241001082204498pibc.jpg" data-org-width="724" dmcf-mid="2Ss3Ykj4v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ked/20241001082204498pib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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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ZHVuvhLhl" dmcf-ptype="general"><br>대형항공사(FSC) 일반석(이코노미석)에서 컵라면이 사라지고 있다. 난기류가 급증하며 화상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진에어도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컵라면 유상 판매를 중단한다. 다만 대부분의 LCC는 컵라면 판매 방침을 유지할 전망이다.</p>
          <p dmcf-pid="69boxU3Ilh" dmcf-ptype="general">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달부터 전 노선에서 기내 라면 서비스를 중단하고 대체 간편식을 도입한다. LCC 중 기내 라면 서비스를 중단한 곳은 진에어가 유일하다. 진에어는 기존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용 비닐 지퍼백에 컵라면을 담아 제공했지만, 화상 위험을 고려해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P2KgMu0ChC" dmcf-ptype="general">앞서 진에어의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이코노미석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던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부터 일본, 중국 등 운항 시간 2시간 30분 내 국제선 이코노미석에서 뜨거운 음료 서비스를 중지했다. 이미 서비스 가능 시간이 짧은 국내선에서는 차가운 음료만 제공해 왔는데, 이를 국제선으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에도 이코노미석에 컵라면을 제공하지 않았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XG2USCn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8월 4일 인천발 몽골행 비행기가 기내식 제공시간에 난기류를 만나 크게 흔들렸다 난기류 여파로 기내식이 쏟아지며 기내가 어지럽혀진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ked/20241001082205749zmbv.jpg" data-org-width="647" dmcf-mid="VOUef1XD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ked/20241001082205749zmb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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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4일 인천발 몽골행 비행기가 기내식 제공시간에 난기류를 만나 크게 흔들렸다 난기류 여파로 기내식이 쏟아지며 기내가 어지럽혀진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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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ZHVuvhLCO" dmcf-ptype="general"><br>인천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하던 대한항공 기체가 난기류로 심하게 흔들린 후 안전 대책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지난 8월 4일 승객 281명을 태운 KE197편은 인천공항에서 이륙했다. 중국 톈진 공항 인근을 운항하던 중 고도 약 10.4km 상공에서 강한 난기류를 맞닥뜨렸다. 약 15초 동안 기체가 위아래로 심하게 흔들리며 좌석 테이블에 있던 기내식 등이 바닥에 떨어졌다.</p>
          <p dmcf-pid="yidIcP41Cs" dmcf-ptype="general">아울러 국토교통부가 '난기류 사고예방대책'을 발표한 후 기내에 뜨거운 음식이 사라지는 모습이다. 2021년부터 3년 동안 세계 난기류 항공사고는 111건으로 전체 사고(180건)의 61.7%를 차지했다. 난기류 사고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국토부는 뜨거운 국물이 있는 컵라면, 차 등의 기내 서비스 중단을 권고했다.</p>
          <p dmcf-pid="WShuZrEQSm" dmcf-ptype="general">다른 LCC가 라면 판매 중단 행렬에 참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컵라면이 주 수익원이기 때문에 포기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CC 기내에선 컵라면을 약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기내 유료 판매 상품 매출액 중 컵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20~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dmcf-pid="Yvl75mDxyr" dmcf-ptype="general">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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