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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3 13:38: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3/02/03/0001032909_001_20230203134001191.jpg?type=w647" alt=""></span><br>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2년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권순우가 첫날 1단식에서 벨기에의 지주 베리스와 격돌합니다.<br><br>오늘(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한국과 벨기에 경기 대진 추첨 결과 첫날인 내일 1단식에서 권순우와 베리스가 맞대결하고, 2단식은 홍성찬과 다비드 고팽의 경기로 열리게 됐습니다.<br><br>이번 한국과 벨기에 경기에서 이기는 나라는 세계 16강 격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진출하고, 패하는 쪽은 월드그룹 예선 1로 내려갑니다.<br><br>우리나라는 1981년과 1987년, 2007년과 2022년 등 지금까지 모두 4차례 세계 16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br><br>올해 벨기에를 꺾으면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세계 16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br><br>첫날인 내일 오전 11시부터 1, 2단식이 차례로 열리고 5일에는 역시 오전 11시부터 복식과 3, 4단식 순서로 진행됩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3/02/03/0001032909_002_20230203134001263.jpg?type=w647" alt=""></span><br>모레 복식에는 한국 송민규-남지성 조가 벨기에의 요란 블리겐-잔더 질 조를 상대합니다.<br><br>3단식에서는 양 팀 에이스인 권순우와 고팽이 맞대결하고, 마지막 4단식은 홍성찬과 베리스의 경기가 이어집니다.<br><br>랭킹으로 보면 한국에 유리한 대진은 첫날 권순우의 1단식이 유일합니다.<br><br>우리나라로서는 권순우가 고팽과 맞대결까지 잡아줘 혼자 2승을 책임지고, 복식 또는 홍성찬이 나가는 다른 단식에서 승수를 보태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br><br>벨기에는 1904년과 2015년, 2017년 등 데이비스컵에서 3차례 준우승한 전통의 강호입니다.<br><br>(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연합뉴스)
						
						
						
						
						<p class="source"><b>기사제공</b> SBS</p>

<p class="byline">배정훈 기자(baejr@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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