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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역대급 폭염에 전기료 누진제 ‘최고 요금’ 적용 가구 1000만 돌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18: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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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t6rNP41I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zJSrie7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서울의 한 오피스텔 전기계량기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4.9.9 (서울=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donga/20240930175018318txqv.jpg" data-org-width="1200" dmcf-mid="G1CzthOJ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donga/20240930175018318txq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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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의 한 오피스텔 전기계량기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4.9.9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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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10ujJ9BWEn" dmcf-ptype="general">
           올 8월 역대급 폭염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최고 요금을 적용받는 가구가 1000만 가구를 넘겼다. 평범한 가정 대다수가 ‘전기 과소비’로 불이익을 받게 되면서 7년째 그대로인 누진 구간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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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p7Ai2bYwi" dmcf-ptype="general">30일 한국전력이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국내 2512만 가구 중 전기요금 최고 누진 구간에 해당하는 3단계 가구는 1022만 가구로 전체의 약 40.5%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844만 명이었던 3단계 가구는 1년 만에 약 178만 가구(21.1%)나 급증했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1단계 요금이 적용되는 대상(993만 가구)이 전체(2521만 가구)의 39.4%로 가장 많았다.</p>
          <p dmcf-pid="FTYx2tZwDJ" dmcf-ptype="general">전기요금 누진제는 주택용에만 적용된다. ‘300kWh(킬로와트시) 이하(1단계)’는 1kWh당 120원, ‘300kWh 초과 450kWh 이하(2단계)’는 214.6원, ‘450kWh 초과’는 307.3원 등 3단계로 나뉜다.</p>
          <p dmcf-pid="3yGMVF5rsd" dmcf-ptype="general">여름철(7~8월) 누진 구간은 2018년 이후 7년째 변화가 없다. 그간 전자제품 사용 확대 등 경제·사회적 변화로 일반 가정의 전기 사용은 급증했다. 장 의원은 “전기요금 누진제는 과소비를 막기 위한 징벌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최고 구간이 가장 보편적인 상황은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p>
          <p dmcf-pid="0WHRf31mse" dmcf-ptype="general">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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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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