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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구린내 진동" "김건희 왕국 전락"… 특검 거부에 野 용산 몰려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16:40: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금주 내로 재표결… 이탈표 확보가 관건<br>野 "부결 시 국감 후 김건희 특검 재발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A7wi2bYt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czrnVKG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대(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 등 거부권 규탄 야5당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김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hankooki/20240930163044282ttiq.jpg" data-org-width="640" dmcf-mid="1xUkebzTG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hankooki/20240930163044282tti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대(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 등 거부권 규탄 야5당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김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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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juDJ9BWYH" dmcf-ptype="general">쌍특검법(김건희 여사·채 상병 특별검사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해 정부가 3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거부권)를 건의하자 야권은 즉각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달려가 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쌍특검에 깊숙이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 여사를 향해 "김건희 왕국", "구린내가 진동한다"고 맹비난했다. 야권은 이번 주 안에 특검을 재표결할 방침이다. 내부 갈등과 대통령 지지도 하락에 흔들리는 여권의 균열을 노리고 있다. </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pA7wi2bY5G" dmcf-ptype="line">
          <h3 dmcf-pid="UwKIa6f5tY" dmcf-ptype="h3">용산부터 뛰쳐나간 야권... 尹 거부권 행사 압박</h3>
          <p dmcf-pid="ur9CNP41XW"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5당은 대통령실 앞에서 거부권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덕수 총리가 회의에서 거부권 행사 건의를 의결한 지 4시간 만이다. </p>
          <p dmcf-pid="7m2hjQ8t1y" dmcf-ptype="general">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3개 법안을) 거부하면 벌써 22, 23, 24번째 거부권 남발"이라며 "독재자 이승만의 독보적인 45회 거부권을 뺨치는 기록이자, 87년 민주화 이후 최다 거부권 남발 기록"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strong>구린내가 진동하는 모든 의혹의 한가운데 </strong><strong>김 여사가 있다</strong>"면서 "대한민국이 '김건희 왕국'으로 전락했다는 탄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z8vMBXYcZT" dmcf-ptype="general">혁신당은 탄핵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더 높였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strong>김 여사 특검과 채 상병 </strong><strong>특검은 모두 대통령 본인 또는 김 여사가 직접 연루됐다</strong>"면서 "심각한 이해충돌로, 헌법이 규정한 거부권의 내재적 한계를 명백히 일탈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수의 헌법학자들이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6TRbZGk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야5당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가진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거부권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hankooki/20240930163045621nsnu.jpg" data-org-width="640" dmcf-mid="ttDK1Csd1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hankooki/20240930163045621ns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야5당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가진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거부권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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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hr class="line_divider" dmcf-pid="b1gpyEA8Gl" dmcf-ptype="line">
          <h3 dmcf-pid="KtaUWDc6th" dmcf-ptype="h3">매번 재의결 단계서 좌초... 매직넘버 '8표' 얻을까</h3>
          <p dmcf-pid="9FNuYwkPXC" dmcf-ptype="general"><strong>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은 10월 4일이다. 이에 야권은 바로 재표결에 나설 계획이다. 윤 대통령이 기한을 꽉 채운다면 국회 본회의는 바로 다음 날인 5일이 유력</strong>하다. 거부권 법안 재표결을 위해 주말에 본회의를 소집한 전례가 없지만 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p>
          <p dmcf-pid="2i1aPu0CGI" dmcf-ptype="general">이 경우 본회의 소집 권한을 가진 우원식 국회의장의 선택에 달렸다. 다만 김 여사의 공천개입까지 더해져 각종 의혹이 확산되면서 우 의장도 마냥 버티기는 어려운 처지다. 무엇보다 7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돼 본회의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우 의장이 8일부터 해외 출장으로 국회를 비우는 일정도 감안했다. 공직선거법상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관련 공소시효는 10일이다. 야권으로서는 그전에 법안 재의결에 반드시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p>
          <p dmcf-pid="VntNQ7ph5O" dmcf-ptype="general">192명 야당 의원 전체가 찬성한다고 가정할 때, 법안 재표결 통과를 위해 필요한 여권의 이탈표는 단 '8표'다. 최근 윤 대통령 지지도가 20%대 초반으로 추락한 데다 여권이 친윤석열계와 친한동훈계로 맞서는 만큼 민주당은 틈새를 공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p>
          <p dmcf-pid="f6TRbZGkXs" dmcf-ptype="general">설령 8표에 이르지 못해 끝내 법안이 폐기되더라도 국감 이후 특검법을 재발의할 방침이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계속해서 언론발, 검찰발로 김 여사를 향한 증거들이 나오고 국감에서 의혹이 추가된다면 여당 의원들도 마냥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p>
          <p dmcf-pid="4PyeK5HEtm" dmcf-ptype="general">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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