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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눈 부릅뜬 태풍 '끄라톤'에 긴장하는 대만…내륙 훑고 약해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13: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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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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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huLPF5r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0일 일본 히마와리 위성으로 본 태풍 끄라톤의 모습.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관찰된다. RAMMB/CIRA/CSU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joongang/20240930121614065uqnu.jpg" data-org-width="559" dmcf-mid="ZdRhk6f5T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joongang/20240930121614065uqn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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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일본 히마와리 위성으로 본 태풍 끄라톤의 모습.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관찰된다. RAMMB/CIRA/CSU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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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l7oQ31mhG" dmcf-ptype="general">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매우 강’ 수준의 가을 태풍으로 몸집을 키우며 이동하고 있다. 끄라톤은 2~3일 대만을 관통한 이후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겠지만, 세력은 약해질 전망이다. </p>
          <p dmcf-pid="3Qw0YAaVWY" dmcf-ptype="general">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끄라톤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6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의 비교적 느린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최대풍속은 초속 47m,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로 강도 ‘매우 강’ 수준의 태풍이다. 위성에서도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일 만큼 강력한 세력으로 발달했다. </p>
          <p dmcf-pid="0xrpGcNfhW" dmcf-ptype="general">이후 끄라톤은 점차 북동쪽으로 방향을 튼 뒤에 2일 대만 남쪽 해상에 상륙할 예정이다. 그리고는 대만 내륙을 관통한 뒤에 다시 바다에서 북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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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대만 육상 경보 발령…내륙 통과 뒤 약해질 듯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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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dIz5wkPv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끄라톤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joongang/20240930121615415vzuo.jpg" data-org-width="560" dmcf-mid="5y4woKqy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joongang/20240930121615415vzu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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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끄라톤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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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JCq1rEQTv" dmcf-ptype="general">
            태풍 상륙을 앞둔 대만은 비상이 걸렸다. 대만 중앙 기상청은 끄라톤이 남부의 주요 항구 도시인 가오슝을 강타한 후 내륙을 가로질러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했다. 정부는 이날 육상 경보를 발령하면서 시속 150㎞ 이상의 강풍과 최대 1.3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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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Ipi81XDCS" dmcf-ptype="general">끄라톤은 대만을 지나고 나면 세력이 급속히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면과 마찰에 의해 태풍의 위력이 약해질 뿐 아니라 대만의 높은 산들이 태풍의 구조를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끄라톤의 최대풍속은 3일 ‘중’ 수준인 초속 32m에서 5일에는 24m까지 약해질 전망이다. </p>
          <p dmcf-pid="zCUn6tZwll" dmcf-ptype="general">태풍의 진로도 불확실성이 크다. 일부 수치예보 모델은 끄라톤이 한반도로 접근하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중국에 상륙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4일 이후에 태풍이 기압골과 만나면서 속도가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경로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p>
          <div dmcf-pid="qWKAd7phhh"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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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10월 첫날부터 기온 급락…징검다리 연휴에 비 </p>
           <br> 한편, 다음 달 1일에는 전국에 약한 비가 내린 뒤에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div>
          <p dmcf-pid="BY9cJzUlTC" dmcf-ptype="general">기상청은 “내일(1일)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아져 20도 내외가 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의 경우 1일 한낮 기온이 22도에 머물겠고, 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1도로 전날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질 전망이다. </p>
          <p dmcf-pid="bG2kiquSTI" dmcf-ptype="general">징검다리 연휴인 3~4일에도 비 소식이 있다. 태풍이 몰고 온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부딪치면서 남쪽과 동쪽 지방으로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공 분석관은 “태풍이 주변으로 북상하는 시점에서는 해안에 강풍과 높은 물결 그리고 너울까지도 예상된다”고 했다. </p>
          <p dmcf-pid="KD5xKYTNTO" dmcf-ptype="general">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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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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