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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갑작스런 임시공휴일에 서울 중·고교 5곳 중 1곳꼴로 시험 일정 바꿨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1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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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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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PfWxLJq0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chosunbiz/20240930113148834oksb.jpg" data-org-width="5000" dmcf-mid="u7sPSXYc7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chosunbiz/20240930113148834oks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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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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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RPXdNo97X" dmcf-ptype="general">서울 내 중·고등학교 148곳이 국군의날(10월 1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라 학사 일정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고등학교가 779곳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5곳 중 1곳꼴로 시험 일정을 변경한 것이다.</p>
          <p dmcf-pid="BAgzkIme7H" dmcf-ptype="general">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교육청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 2학기 중간고사 등 시험 일정을 잡은 학교는 중학교 77곳, 고등학교 71곳 등 총 148곳으로 집계됐다.</p>
          <p dmcf-pid="boJ0awkPUG" dmcf-ptype="general">이들 학교 모두 국군의날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시험 일정을 미뤘다. 서울 내 중·고등학교가 총 779곳인 것을 고려하면 18.99%가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시험 일정을 바꾼 셈이다.</p>
          <p dmcf-pid="K82TPie77Y" dmcf-ptype="general">시험뿐만 아니라 수학여행 등 현장학습 일정이 바뀐 경우도 있었다. 서울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11곳이 10월 1일 현장학습 일정이 예고돼 있었는데, 그중 9개 학교를 제외한 33개 학교가 일정을 변경했다.</p>
          <p dmcf-pid="9Q4YMoiBUW" dmcf-ptype="general">백승아 의원은 실제로 더 많은 학교가 학사 일정을 변경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초·중·고·특수학교는 학년별 수업일수가 190일 이상으로 규정돼, 상당수 일선 학교가 수업일수를 190일로 맞추고 있다.</p>
          <p dmcf-pid="2HynZU3I7y" dmcf-ptype="general">그런데 예기치 못한 임시 공휴일로 법정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한 학교들이 생겼다. 이들 학교는 방학이나 학년을 마치는 종업식을 하루씩 늦추거나, 기존에 예고했던 재량휴업일을 하루 취소할 수밖에 없다.</p>
          <p dmcf-pid="VFZj0bzTuT" dmcf-ptype="general">백승아 의원은 “한 달 앞두고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는 졸속행정 때문에 일선 학교 현장은 학사일정 조정으로 교사·학생·학부모들이 많은 혼란을 겪었다”며 “정부는 충분한 사전 협의와 예측 가능성을 바탕으로 정책 결정을 보다 신중히 해달라”고 말했다.</p>
          <p dmcf-pid="fjo7cOrR3v"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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