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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스라엘, ‘레바논 주택가’까지 공습… 일촉즉발 중동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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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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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ibKmvhLJ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8일(현지 시각) 이스라엘군(IDF)의 표적 공격으로 폐허가 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민간인 거주지. AP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kukminilbo/20240930094218721eafr.jpg" data-org-width="640" dmcf-mid="Xnu7kIme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kukminilbo/20240930094218721eaf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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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현지 시각) 이스라엘군(IDF)의 표적 공격으로 폐허가 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민간인 거주지.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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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InL17phJc" dmcf-ptype="general">이스라엘군(IDF)이 30일(현지 시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도심을 공습했다. IDF가 베이루트 도심을 공격한 것은 레바논을 근거지로 한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분쟁을 시작한 뒤 처음이다.</p>
          <p dmcf-pid="trzqDhOJLA" dmcf-ptype="general">프랑스 AFP통신 등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베이루트 서남부의 주택가 알콜라에 있는 아파트 한 채가 IDF가 운용하는 드론(무인기)의 공습을 받아 2명이 사망했다. AFP통신은 레바논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IDF의 공격 대상이 된 아파트는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 단체 ‘자마 이슬라미야’ 조직원 2명이 소유한 곳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FWPQT5HEMj" dmcf-ptype="general">주택가를 폭격한 IDF 작전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공습으로 일어난 강력한 폭발은 민간인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인근 주택가까지 뒤흔든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번 공격이 이뤄지기 전 IDF 드론이 목적지인 주택가가 있는 레바논 서남부 전반을 정찰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3mqBwlIidN" dmcf-ptype="general">레바논을 향한 IDF의 공세는 점차 세지고 있다. IDF는 지난 27일 헤즈볼라를 이끌던 하산 나스랄라를 공습해 살해하는 등 수뇌부를 해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날 공격으로 나스랄라를 포함, 최소 20명의 헤즈볼라 지휘관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IDF는 헤즈볼라가 각종 무기들을 숨겨둔 곳이라며 민간인 주택에 대한 광범위한 공습도 이어가고 있다.</p>
          <p dmcf-pid="0Du7kImeda" dmcf-ptype="general">레바논 당국은 지난 29일 자국 동부와 남부, 베이루트 주변에 대한 IDF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이 1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날 집계된 사망자 규모가 하루 기준 1975~1990년 레바논 내전기 이후 가장 많다고 밝혔다.</p>
          <p dmcf-pid="ptin5u0CMg" dmcf-ptype="general">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벌이던 가자 지구 전쟁이 일단락되자 목표를 그 지원 세력으로 바꾼 뒤 헤즈볼라를 공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인해 레바논 접경지인 자국 남부에서 피난한 6만여명이 완전히 귀가할 때까지 공습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p>
          <p dmcf-pid="Utin5u0CJo" dmcf-ptype="general">이스라엘이 공격 수위를 높여감에 따라 중동 내 전운은 최고조로 고조된 상황이다. 특히 헤즈볼라 수장을 겨냥한 IDF의 공습으로 압바스 닐포루샨 이란 혁명 수비대(IRGC) 부사령관이 폭사하자 이 나라 정부도 보복을 예고한 상태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9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정권의 끔찍한 범죄에 대응하지 않고 지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uXReG31mML" dmcf-ptype="general">아흐마드 잔나티 이란 헌법수호위원회 사무총장도 “(이스라엘은) 강력한 대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파르스 통신이 전했다. 이란 국민들은 전날 전국 여러 도시에서 거리로 쏟아져 나와 나스랄라와 닐포루샨의 사망에 분노를 표출했다.</p>
          <p dmcf-pid="7Phl8dMUnn" dmcf-ptype="general">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p>
          <p dmcf-pid="zg51Lkj4ii"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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