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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틀 넘게 토한 우크라 소년, 뱃속엔 의외의 물건이…'이 증상' 뭐길래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0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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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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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Q0R9Q8tB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세 우크라이나 소년의 위에서 고무장갑이 발견돼 의료진이 내시경 집게를 사용해 이를 제거하는 모습./사진 출처=임상사례보고저널(Clinical Case Reports) 8월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today/20240930085620903ddpn.jpg" data-org-width="800" dmcf-mid="4IbgQndz2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today/20240930085620903ddp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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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 우크라이나 소년의 위에서 고무장갑이 발견돼 의료진이 내시경 집게를 사용해 이를 제거하는 모습./사진 출처=임상사례보고저널(Clinical Case Reports)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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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XZ1gDc6Bv" dmcf-ptype="general"><br>이틀 반 동안 구토를 이어가던 10대 소년의 위에서 고무장갑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 </p>
          <p dmcf-pid="FXZ1gDc6KS" dmcf-ptype="general">30일 임상사례보고저널(Clinical Case Reports)에 따르면 독일 난민시설에 사는 우크라이나 16세 소년은 얼마 전 이틀하고 반나절 동안 구토가 멈추지 않아 응급실을 찾았다. </p>
          <p dmcf-pid="3vTWeaLKVl" dmcf-ptype="general">독일 병원의 의사는 이 소년이 끈과 플라스틱을 토하는 것을 보고 피카 증후군을 의심했다. 이식증으로 불리는 섭식장애로 음식이 아닌 다른 것을 먹으려 하는 질환이다. </p>
          <p dmcf-pid="0PQMG31mqh" dmcf-ptype="general">이 소년이 이전에 이식증으로 진단받은 적은 없었고 알레르기 질환이나 수술 전력도 없었다. 입원할 당시 구토를 하긴 했지만 영양 상태는 양호했고 여러 검진에서도 이상 소견은 없었다. </p>
          <p dmcf-pid="psOC8dMUBC" dmcf-ptype="general">의료진은 어쨌든 이 소년이 이물질을 삼킨 것으로 보고 내시경으로 위를 살폈다. 처음에 플라스틱 조각처럼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하고 내시경 집게로 이를 꺼냈다. </p>
          <p dmcf-pid="UEDr9Q8t2I" dmcf-ptype="general">그런데 꺼내서 살펴보니 고무장갑이었다. 일부가 굳은 상태로 아직 위에 남아있어서 관을 삽입해 기도를 확보한 뒤 추가로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했다. </p>
          <p dmcf-pid="uHX5oEA8KO" dmcf-ptype="general">위에서 고무장갑을 꺼낸 이 소년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로 퇴원했는데 이틀 뒤 또다시 구토, 복통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다. </p>
          <p dmcf-pid="77zBmvhLqs" dmcf-ptype="general">이번에는 장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는데 알고 보니 뱃속에서 딱딱해진 고무장갑이 부풀어 장을 막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p>
          <p dmcf-pid="zLoapKqy2m" dmcf-ptype="general">결국 개복술을 받고 10일 만에 회복해 이 소년은 양호한 상태로 퇴원했다. 하지만 또다시 천으로 만든 꽃, 모직 끈, 테이프 등을 삼켜 응급실을 찾는 일이 반복됐다. </p>
          <p dmcf-pid="q7zBmvhLfr" dmcf-ptype="general">이식증은 주로 심리 장애, 정신 장애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섭취하는 물질은 제각각인데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잠재적이지만 치명적이다. </p>
          <p dmcf-pid="BEDr9Q8tKw" dmcf-ptype="general">수술 등의 치료법으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선 근본적인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정신과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p>
          <p dmcf-pid="b0puECsdKD" dmcf-ptype="general">양성희 기자 yang@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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