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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미국, 프레지던츠컵 10연승…최종일 한국선수 무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07:3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30/0001193880_001_20240930074019999.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미국의 승리를 확정한 키건 브래들리</div>&#10; &#10;미국이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을 꺾고 10연승을 달성했습니다. &#10; &#10;미국은 오늘(30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인터내셔널팀에 6승 3무 3패를 거뒀습니다. &#10; &#10;최종 승점 18.5-11.5를 기록한 미국은 트로피를 차지하고 2005년 대회부터 10연승을 달렸습니다. &#10; &#10;통산 전적도 13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10; &#10;1994년 시작된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별도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치르는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대회입니다. &#10; &#10;인터내셔널 팀의 마지막이자 유일한 승리는 1998년 호주 대회에서 나왔고, 200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10; &#10;전날 대회 3일 차를 7-11로 마친 인터내셔널 팀은 막판 역전을 노려봤으나 끝내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10; &#10;한국 선수 4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인터내셔널 팀의 반격 시도에 힘을 보태지 못했습니다. &#10; &#10;김주형은 샘 번스와 비겨 승점을 0.5씩 나눠 가졌고, 임성재는 러셀 헨리에게 3홀 차로 패했습니다. &#10; &#10;김시우는 전체 승점 9.5-14.5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키건 브래들리에게 1홀 차로 패하면서 미국 승리 확정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10; &#10;총 승점 30점이 걸린 이 대회는 15.5점에 선착하는 팀이 승리하는 구조입니다. &#10; &#10;3홀 차로 끌려가던 김시우는 16번 홀(파4), 17번 홀(파3)을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노려봤지만, 18번 홀(파4) 버디 퍼트를 놓쳐 끝내 열세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10; &#10;이후 안병훈은 사히스 시갈라와 18홀 내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비겼습니다. &#10; &#10;김시우는 나흘간 치러진 대회에서 2승 2패를 거둬 승점 2를 팀에 안겼습니다. &#10; &#10;안병훈(1승 1무 1패), 김주형(1승 1무 2패)은 승점 1.5를 보탰고 임성재(1승 4패)는 승점 1을 거뒀습니다. &#10; &#10;미국에서는 패트릭 캔틀레이,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가 삼두마차를 이뤄 각 4승 1패로 승점 12를 합작했습니다. &#10; &#10;대회 첫날에는 포섬(2인 1조로 팀을 이뤄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이틀째에는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를 치렀고, 사흘째는 포섬과 포볼이 모두 열렸습니다. &#10; &#10;(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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