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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갤러리K, 재무설계사까지 동원...대기업 직원도 피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05: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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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hiJW5HEM5"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FPt1dgnbdZ" dmcf-ptype="general">천억 원대 돌려막기 사기 의혹이 불거진 '아트 테크' 업체 갤러리K는 재무 설계사나 보험 설계사까지 동원해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p>
          <p dmcf-pid="3M03njg2eX" dmcf-ptype="general">설계사들은 투자금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으며 갤러리K의 '아트 테크' 상품을 팔았는데, 이들을 믿고 투자한 대기업 직원 수십 명도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p>
          <p dmcf-pid="0rxQhWvaLH" dmcf-ptype="general">양동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p>
          <p dmcf-pid="plniY1XDMG"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Ua9KEOrReY" dmcf-ptype="general">돌려막기 사기 의혹이 불거진 갤러리K 투자자들의 추정 피해액은 최소 천억 원에서 2천억 원이 넘을 거라는 추측이 나옵니다. </p>
          <p dmcf-pid="uRp0LAaVeW" dmcf-ptype="general">피해가 커진 배경에는 업체의 적극적인 홍보가 있었습니다. </p>
          <p dmcf-pid="7uhCK8VZny" dmcf-ptype="general">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광고한 건 물론, </p>
          <p dmcf-pid="zk84sSCnMT" dmcf-ptype="general">재무설계사나 보험설계사까지 동원해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p>
          <p dmcf-pid="qGAjtu0Cdv" dmcf-ptype="general">업체 내에 이들로 구성된 판매팀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p>
          <p dmcf-pid="BTiJW5HEJS" dmcf-ptype="general">시중 금융사나 재무설계업체 소속이기도 한 이들은 미술품을 사면 전시와 대여를 통해 수익을 볼 수 있다며 갤러리K의 '아트노믹스'를 재테크 상품으로 홍보하고 다녔습니다. </p>
          <p dmcf-pid="bleRvHWALl" dmcf-ptype="general">그리고 고객들의 투자금 중 일부를 수수료로 받았습니다. </p>
          <p dmcf-pid="K0wDUbzTdh" dmcf-ptype="general">[A 씨 / 갤러리K 투자 피해자 : 여유 자금이 좀 생겨서 그 자금을 재무 컨설팅을 받고 싶어서 상담 의뢰를 했다가 방문을 해서 그 딜러를 만나게 되었고요. 첫 방문 때는 그냥 정말 재무 상담을 받는 것처럼 상담을 했어서….] </p>
          <p dmcf-pid="9WLnGtZwLC" dmcf-ptype="general">유명 금융회사 소속 보험설계사의 권유로 10억 원 넘게 투자했다 피해를 본 경우도 있습니다. </p>
          <p dmcf-pid="2zIOBf9HMI" dmcf-ptype="general">일부 대기업에서는 외부 재무설계업체와 연계해 직원들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는데, </p>
          <p dmcf-pid="VTiJW5HEJO" dmcf-ptype="general">이렇게 만난 재무설계사들의 소개로 상품에 가입한 경우도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p>
          <p dmcf-pid="fKSl2P41Ms" dmcf-ptype="general">[C 씨 / 갤러리K 투자 피해자 : 사내에 있는 복지 서비스인 재무상담 서비스를 신청했고, 재무상담사를 연결해줬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목돈 9천만 원을 전부 다 투자를 했고….] </p>
          <p dmcf-pid="4KSl2P41nm" dmcf-ptype="general">유명 금융회사 소속이거나 대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영업을 하는 설계사들의 권유인 만큼 의심 없이 투자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p>
          <p dmcf-pid="8zIOBf9Her" dmcf-ptype="general">[이지훈 / 변호사 :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완전히 생소하게 아트 테크라는 것을 접하는 게 아니라, 그분들을 통해서 뭔가 다른 상품에 가입한 적이 있고 이렇게 어느 정도 신뢰도가 있는 딜러분들을 일부러 이용하거든요.] </p>
          <p dmcf-pid="6gz7NDc6Mw" dmcf-ptype="general">하지만 재무설계사들이 속한 업체들은 프리랜서인 이들이 판매하는 상품의 위험성 여부까지 확인하는 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p>
          <p dmcf-pid="P7OsqVKGLD" dmcf-ptype="general">다만, 불법이나 부적절한 행위가 확인되면 설계사들을 해촉하는 등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QOQPCySgJE" dmcf-ptype="general">재무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피해를 본 직원들이 생긴 기업에서는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p>
          <p dmcf-pid="xEV2wCsdLk" dmcf-ptype="general">피해 규모와 경위를 확인하고 직원들을 도울 방법은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p>
          <p dmcf-pid="y7OsqVKGJc" dmcf-ptype="general">YTN 양동훈입니다. </p>
          <p dmcf-pid="Wgz7NDc6JA" dmcf-ptype="general">촬영기자 : 이동규 심원보 </p>
          <p dmcf-pid="Yd3FiNo9nj" dmcf-ptype="general">디자인 : 김진호 </p>
          <p dmcf-pid="Gip0LAaVRN" dmcf-ptype="general">YTN 양동훈 (yangdh01@ytn.co.kr)</p>
          <p dmcf-pid="H8GYPdMUJa"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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