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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지방 사는 게 죄인가요"…서울까지 원정진료 오는 환자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7 13:53: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병원은 서울로"<br>지난해 '빅5 원정진료' 72만명 달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hJTkbzTT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ygHmf9HS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 관계자들이 환자들 옆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7/ked/20240927131605809kvzj.jpg" data-org-width="691" dmcf-mid="f4za6Wva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7/ked/20240927131605809kvz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 관계자들이 환자들 옆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6WaXs42Xl3" dmcf-ptype="general"><br>지난해 서울 '빅5' 대형병원을 찾은 환자 4명 가운데 1명은 비수도권 거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p>
          <p dmcf-pid="PToGrVKGTF" dmcf-ptype="general">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빅5 병원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을 찾은 환자는 266만146명이었다.</p>
          <p dmcf-pid="QygHmf9HTt"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비수도권에서 '원정진료'를 온 경우가 27.1%인 72만1930명이었다. 빅5 병원 환자 중 비수도권 거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25.5%, 2021년 25.8%, 2022년 26.6%, 2023년 27.1% 등으로 늘고 있다.</p>
          <p dmcf-pid="xWaXs42XC1" dmcf-ptype="general">특히 중증·희귀질환자의 원정진료 증가율이 컸다. 2020년과 2023년 사이 비수도권 암 환자와 심장질환자 증가율은 각각 18.2%와 23.1%였다. 뇌혈관질환자와 희귀난치성질환자는 각각 26.6%, 32% 늘었다.</p>
          <p dmcf-pid="yJuo4Tlol5" dmcf-ptype="general">환자 1인당 진료비는 비수도권 환자가 326만1000원으로 수도권 환자(217만7000원)보다 100만원 이상 높았다.  비수도권 환자는 여기에 장거리 이동을 위한 교통비와 경우에 따라 숙박비도 더해진다. </p>
          <p dmcf-pid="Wi7g8ySglZ" dmcf-ptype="general">장종태 의원은 "지방 환자들이 교통비, 숙박비 등 이중, 삼중의 비용을 들여가며 빅5 병원으로 먼 길을 찾아오는 것은 지역 의료인프라에 대한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며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국가의 책임과 역할이 더 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Ynza6WvaTX" dmcf-ptype="general">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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