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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진서 꺾은 한상조,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서 중국 커제와 한판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7 11:48:00

오는 30일 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4/09/27/0003860890_001_20240927114827542.jpg" alt=""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서 한·중 대결을 펼칠 기사들. 한상조(왼쪽부터)와 커제, 이지현과 딩하오. /한국기원 										신진서(24)를 꺾는 국제바둑계 최대 이변을 일으킨 한상조(24)가 이번에는 중국 바둑의 간판스타 커제(27)와 정면대결을 펼친다. 한상조 6단은 오는 30일 전라남도 신안군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리는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에서 커제 9단과 대결한다. 프로 7년 차로 현재 한국랭킹은 20위인 한상조 6단은 올해 LG배를 통해 메이저 본선에 처음 진입, 일본 이다 아스씨 9단과 신진서까지 꺾는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일약 8강을 점령했다. 기세를 탄 한상조가 4개월여 만에 열리는 이번 8강전에서 커제를 상대로도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을 끌고 있다. 현 중국 5위 커제는 한상조와는 첫 대면이다. 최근 농심배 시간패 등 악운에 시달리고 있는 커제는 4년째 세계대회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LG배에선 준우승 1회(25회 대회)가 최고 성적. 한국 13, 중국 6, 일본 3, 대만 2명으로 출발, 24·16강전을 거쳐 한국 6명과 중국 2명이 살아남았다. 8강 대진은 한·중전과 한·한전 각 두 판씩으로 구성됐다. 이지현이 중국 딩하오와 맞대결을 펼치고,&nbsp;박정환과 변상일,&nbsp;원성진과 신민준이 4강행을 다툰다.&nbsp;한국이&nbsp;4강 두 자리를 확보된 가운데 두 판의 한·중전에서는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무대는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마련됐다. 30일 8강 종료 후에는 8강전 승자 4명은 새로 추첨해 준결승 상대를 결정한다. 하루 휴식을 갖고&nbsp;10월&nbsp;2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자를 가릴&nbsp;4강이 속행된다.&nbsp;결승은&nbsp;3번기로&nbsp;2025년&nbsp;1월&nbsp;20일과&nbsp;22,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nbsp;LG가 후원하는 제29회&nbsp;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nbsp;3억 원,&nbsp;준우승 상금은&nbsp;1억 원이다.&nbsp;제한시간은 각자&nbsp;3시간, 40초 초읽기&nbsp;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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